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7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미디어 과의존 예방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짧은 영상 중독,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 과의존 문제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 자녀 교육과 소통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여 변화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고 지도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을 보호자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보호자들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자녀 세대의 문화와 행동 양상,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끌리는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부모로서 자녀의 관점을 존중하며 디지털 자료 활용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미디어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접근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통제력과 조절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디지털 환경에서 자녀와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