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6월 14일 안양과천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교육과 고교학점제'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의 미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주제는 ▲ AI 시대, 2030 교육 로드맵(경희대 김상균 교수) ▲ 고교학점제 A to Z, 2028 변화하는 대입전형과 고교생활(송내고 한충렬 교사)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AI 시대 학생에게 필요한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 등 핵심 역량의 중요성과 이를 반영한 2022 개정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를 안내하며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자녀와 동행하는 학부모 되기’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중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 중이며, 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연수를 2회 진행했으며 오는 7월 5일(토)에도 개최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AI 시대의 교육 변화와 고교학점제, 대입 개편안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며, "아이의 진로와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여 학생 개개인의 꿈과 적성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