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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교육지원청, 교육활동 침해 대응능력 강화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35명 대상 역량 강화 연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2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35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관련 법률과 사례 중심의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 학부모, 경찰, 변호사, 상담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학생 또는 보호자 등이 교육활동 중인 교원에게 침해행위를 하면, 행위를 한 대상자에게 어떤 조치를 할지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관련 법률과 사례를 중심으로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의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한 법적 근거와 구체적 유형, 실제 사례 분석과 조치 기준이 심도 있게 다뤄졌으며, 위원들은 다양한 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심의 실습으로 실무적 감각을 키웠다.

 

또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 체계 구축 방안과 분쟁 해결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했다.

 

특히, 울산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소속 전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법률적인 이해를 돕고, 심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심의위원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 신뢰도를 높이는 다양한 역량 강화 연수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