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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이한경 행안부 안전차관 방문, 해당 지역 안전 점검

행안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합동으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지난 8일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무주군 부남면 유동 소하천과 문암저수지 등 재해복구사업 지역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을 비롯한 오택림 전북도민안전실장, 황인홍 무주군수 및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찾아 재해복구 현황과 안전 등을 두루 살폈다.

 

이 자리에서 이한경 차관은 “과거 재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동일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재해 되풀이 원인 중 하나인 부실시공 근절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기 전 주요 공정에 대한 마무리도 강조했다.

 

무주군 부남면 대유리 유동 소하천은 지난해 7월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호안 10곳이 유실되는 등의 피해를 봤다. 무주군이 예비비를 활용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설계를 진행, 12월부터 소하천 호안, 도로 콘크리트 및 아스콘 포장 복구 공사(총 사업비 4억 원)에 착수했다. 준공은 올해 7월 초로 예정돼 있다.

 

대소리 문암저수지 역시 지난해 7월 저수지 제방이 유실되면서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농어촌공사 안전진단본부로부터 긴급 점검(‘24. 7. 17.~18.)후 올해 3월 제당 축조, 호안 및 여·방수로 제설치 등 재해복구 사업에 착수해 오는 9월 20일 준공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주요 공정은 우기 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현장 인원 상주 및 수방 자재 확인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그간의 재해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