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6일부터 6월 7일까지 1박 2일간 ‘2025. 인성체험 가족캠프'소풍'’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소풍(소소한 시간이 주는 행복한 가족 풍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0가족, 총 28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속리산 세조길 걷기와 법주사 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깊이 있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가 읽는 그림책 이야기’ 시간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독서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며 공감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학생들은 진놀이,비석치기,술래잡기, 딱지 등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협력과 배려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또한 가족 전체가 함께 관람한 마술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움과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가족 간의 추억을 공유하는 즐거운 무대가 됐으며, 이후 진행된 ‘가족과 도란거리는 소소한 시간’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진솔한 시간도 마련됐다.
김인권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자연스러운 인성 교육의 장이 되고, 부모로부터 배우는 삶의 태도와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이 학습 의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인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