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평창군 농업인 가공사업장 ‘박광희김치’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미국인 16명 참가자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 담그기 체험과 약선 김치와 약선 장아찌로 차려진 밥상으로 한국 식문화 체험 행사를 추진했다.
농업인 가공사업장 대표 박광희씨는 2002년 민들레김치 개발로 시작해 산마늘김치, 고들빼기김치, 더덕장아찌 외 28개 품목의 장류와 김치, 장아찌들은 제조·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 개선 보조 지원을 통해 위생 설비와 체험 공간을 현대화한 바 있다.
이번 외국인 체험 행사 역시 개선된 시설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쾌적하게 운영됐으며, 농업인 주도의 식문화 콘텐츠로써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은 향후 지역 농업과 관광이 연계된 국제 교류 및 문화 콘텐츠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농업인 가공사업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