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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등 5개 SW중심대학, 공동협력 MOU 체결

공동 교육과정·해외연수·SW 경진대회 등 실질 협력 본격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전남대 등 호남권 5개 SW중심대학이 대학 간 경계를 넘어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과 IC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공조에 나섰다.

 

2일 전남대에 따르면 최근 전남대는 호남권 5개 SW중심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6일(월)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전북대학교, 조선대학교 각 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장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공유 ▲공동 교육과정 운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 개최 ▲해외연수 프로그램 연계 등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5개 대학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SW중심대학 사업 운영을 통해 첨단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확대는 지역 대학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단장 간 MOU 서명 후, 실무자 간담회 추진 결과 보고와 함께 차기 협의회 운영 대학 및 공동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교육·연구·산학연 연계를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