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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농작물 병해충 무인기(드론) 방제사업 추진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접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울산시는 벼 재배농가의 일손부족 해소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25년 농작물 병해충 무인기(드론) 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량은 총 2,200ha로, 사업비는 총 6억 2,400만 원(자부담 포함)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1,000㎡ 이상의 울산 관내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방제 시행은 지역농협에서 직접 또는 위탁으로 오는 7월에 1차 방제, 8월에 2차 방제를 실시한다.

 

무인기(드론)는 농약 살포 효율이 높아 90% 이상의 방제 시간 단축, 대형 농기계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정밀방제가 가능하다.

 

또 농약 중독 등 인체에 위험을 크게 예방할 수 있어 무인기(드론) 이용 방제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방제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인기(드론) 방제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9월 이상고온에 따른 벼멸구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했으나, 울산시는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인 적기 공동방제로 벼 재배면적(3,496ha)의 약 1%에 해당하는 피해(35.2ha)가 발생했으며 병해충 피해 최소화로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