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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여는 건강한 노후! 달서구,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 실시

디지털 보안·스마트폰 활용법 등 고령층 맞춤형 실습 교육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서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달서 100세 건강학교’의 일환으로,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고령층의 디지털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보이스피싱 예방법 ▲스마트폰 보안 설정 ▲카카오톡 기본 사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카카오톡을 통한 건강정보 수신·활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성서보건지소의 건강 알림 서비스를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건강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달서 100세 건강학교’ 하반기 과정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생활 밀착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디지털 사기와 개인정보 유출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인 디지털 교육을 지속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