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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삼육재단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협약

공개 모집 절차 거쳐 삼육재단 재선정, 5년간 연속 운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30일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대표 강순기)과 구립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형 구청장과 강순기 대표가 참석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동대문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위·수탁 협약은 지난 2월 10일부터 40일간 진행된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기존 수탁기관인 삼육재단이 다시 한 번 운영 주체로 선정되면서 체결됐다. 이에 따라 삼육재단은 앞으로도 5년간 복지관 운영을 이어가며 기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확대는 물론 사례 관리, 지역 조직화, 서비스 제공 등 복지관의 주요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주민 한 분 한 분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삼육재단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약령시로5길 22(제기동)에 위치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7463㎡ 규모로 2000년 7월 개관 이후 25년간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전국에 약 70여 개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삼육재단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을 맡아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재위탁을 통해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