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정선군은 5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의 성과 공유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정선군이 교육부 주관 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실정에 맞는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정선형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 기반 조성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회의에는 가족행복과장 등 정선군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청소년 유관기관, 교육연구기관 등 약 15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 성과 및 2025년 추진 계획 설명 ▲정선형 우수사례 공유 ▲중간조직 운영의 타당성 분석 연구 착수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공주교육대학교 전제상 교수가 타당성 분석 착수 보고를 맡아,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전략 마련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정선형 공교육 혁신 모델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교육주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선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와 민간, 교육계가 협력하여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육지원청도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