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5월 30일, 스승의날을 맞아 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교사 치유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강연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꽃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 ▲오늘의 쉼표, 힐링 푸드클래스 ▲나를 위한 느린 숨, 필라테스로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사의 업무 특성상 감정노동과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많아 정서적 소진을 겪기 쉬우며, 이에 따라 정서 안정과 자기 돌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본 프로그램은 교사의 자존감 회복과 직무 만족도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꽃과 함께해서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었다.”,“요리를 하면서 오히려 내가 위로받는 느낌” 이라는 소감을 전하며 활동 전반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현익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념 이벤트를 넘어서, 교사 개개인이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며 앞으로도 교사의 삶의 질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