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28일고성청년센터 3층 공유주방에서 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의 4회차 요리수업과 상반기 종강식을 실시했다.
상반기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4월 9일부터 현재까지△이미지 카드를 활용한 갤러리 워크 △나만의 행복인형 만들기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이론 △무인단말기(키오스크) 현장실습 △요리수업(4회) 등 총 8회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자립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특히 요리수업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쉬운 메뉴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이웃들과 나누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매콤 닭찜’ 만들기 요리 수업에 참여한 후, 종강식에서는 지난 2개월간의 활동을 뒤돌아보며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낯선 사람들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두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얻었는데 벌써 종강이라고 하니 많이 아쉽다”라고 전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키우고 나눔의 기쁨까지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자립의 기회를 갖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라고 전했다.
앞으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