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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현장 점검 실시

청소년 활동거점 조성 위한 대대적 정비사업 박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고성군은 5월 28일 하이면 자란만로 646에 위치한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상남도청소년수련원은 연면적 7,042㎡ 규모로, 숙소, 식당, 강당, 세미나실, 캠프파이어장, 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도내 주요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쾌적하고 안전한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총 58억 원(리모델링 40억 원, 야외정비 1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도비 49억 6천만 원과 군비 8억 4천만 원이 각각 부담된다. 리모델링 공사는 2024년 12월 착공되어 2025년 9월 준공 예정이며, 야외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리모델링 주요 내용에는 숙소 개편(4인실 및 장애인실 신설), 강의실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설치, 전기·소방·방수 설비 교체 등이 포함된다.

 

이상근 군수는 이날 생활관과 수련관 내부, 신설되는 장애인 편의시설, 야외 정비 대상지 등을 직접 살펴보며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 마무리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련원이 동계 전지훈련팀 및 일반 숙박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거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련원 야외정비사업은 운동장, 오수처리시설, 수련활동장비 교체, 진입광장 및 숲속 체험시설 정비 등 총 3만㎡ 규모로 추진되며, 2025년 9월 준공,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경남 청소년 수련활동의 중추적 역할과 함께, 지역 체류형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 또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