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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화 치유의 숲' 6월말 준공… 하반기 운영

50.2ha 산림 활용한 복합휴양 공간… 삶의 질 개선하는 치유거점 목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에 조성 중인 ‘옥화 치유의 숲’이 6월 말 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하반기 본격 운영을 앞두고 프로그램 등 콘텐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운암리 50.2ha 규모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 치유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2023년 7월부터 연면적 564㎡ 규모 치유센터와 숲길, 숲체험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옥화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숲속 명상공간, 무장애 숲길,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산림휴양공간으로, 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고품격 산림문화‧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배 산림관리과장은 “옥화 치유의 숲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공 치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전문인력인 산림치유지도사를 채용해 본격적으로 수준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