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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도서관, 영유아 독서 지원 ‘북스타트’시작

3~7세 영유아 대상 책꾸러미 제공 및 책놀이 프로그램·부모교육 병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대전 한밭도서관은 대전 지역 3세부터 7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한 행복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오는 6월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그림책을 매개로 영유아와 보호자 간의 애착 형성을 돕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밭도서관은 발달 단계에 맞춘 책놀이 프로그램과 양육자 대상 부모 교육을 함께 운영한다.

 

‘오감발달 책놀이’는 유아의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 중심 수업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춘 그림책 활용법과 독서 지도법 등을 제공해 양육자의 책 육아 역량을 높인다.

 

참여 영유아에게는 연령에 맞는 그림책 2권과 안내 책자, 친환경 에코백으로 구성된 ‘책꾸러미’가 제공된다.

 

특히 제공되는 그림책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선정되어 양질의 독서 콘텐츠를 보장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북스타트 사업이 영유아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고, 부모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평생 독서의 기초를 다지는 뜻깊은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5월 29일부터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