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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시청사 구내식당 잔반ZERO 챌린지 실시

일상 속 탄소중립을 위해 직원들 적극적 참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청주시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청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잔반ZERO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중립 쿠폰을 발행한 다음 매월 운영하는 ‘잔반 없는 날’ 잔반 없는 식판을 인증한 직원에게 쿠폰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을 다 채운 직원에게는 상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챌린지 첫날인 23일에는 구내식당 이용자 전원에게 복권을 지급하고 나온 등수에 따라 개인별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잔반ZERO 챌린지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상품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실천을 습관화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형 인사담당관은 “지속적으로 직원들에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직원들이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3일 챌린지를 시작으로 먹을 만큼만 배식하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잔반 없는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