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프로그램인 “제2기 합천박물관 교과서 가족 답사대” 참가자를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기 합천박물관 교과서 가족 답사대”는 교과서에서 만나는 십이간지 동물들을 주제로 2차례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회차는 6월 21일 합천박물관에서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고 십이간지 동물들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전시실에서 찾아보며, 그와 관련된 인센스 스틱 홀더 만들기를 하는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회차는 6월 28일 10시부터 18시까지 경주 일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에서 동물 모양의 유물들을 찾아보고, 경주 월성을 방문하여 그 속에서 출토된 동물들을 배우고 실감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접수는 1회만 신청하면 되고, 3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홍보물 내 QR코드를 스캔하여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므로 합천군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모두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서와 연계한 십이간지 동물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합천박물관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