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광진구가 오는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시립광진청소년센터와 함께 청소년어울림마당 가족체험축제 ‘과학이 가(家)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해 가족이 화합하며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스는 가족, 과학, 진로 등 3개 분야에서 총 38개가 운영된다. 이 중 가족 체험 부스는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마련됐다. 자녀와 부모가 서로 퀴즈를 주고받는 ‘가족 세대 공감 알파&레트로’, 아리솔 체험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포토존을 품고 있는 휴식존’과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등 가족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학 체험부스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익히고, 실험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한다. 드라이아이스를 연료로 로켓을 날리고, 우주 쓰레기를 직접 치워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운동에너지, 공기 압력, 빛과 착시, 운동량 보존법칙 등 총 21개의 다채로운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게임개발자,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드론조종사 등 8개의 진로 체험부스에서 각 직업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도 있다.
‘과학이 가(家)득’ 축제는 5월 11일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운영된다.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SNS 경품 이벤트 등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축제에 많은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해 모두가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