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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관내 21개 학교 학생 대상 건강검진 실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양양군이 5월부터 6월까지 관내 21개 초·중·고교의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학생 건강검진은'학교보건법'에 따라 학생들이 건강검진 기관을 통해'학교건강검사규칙'이 정하는 항목에 대해 검사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질병이나 신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이번 건강검진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중학교 1학년 학생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검사는 양양군보건소에서 ▲신체 계측(시력, 청력, 혈압, 비만도 등) ▲구강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결핵검사(중·고등학생) ▲진찰(문진 및 상담)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비만 학생은 추가로 혈액검사가 진행되며, 학년에 따라 결핵검사와 혈색소 등도 검사한다.

 

이후 양양군 보건소는 검사 결과를 학교로 발송하여 검진 비용을 청구하고, 질병이나 건강 문제가 발견되면 치료를 권장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치료 예방에 필요한 상담과 적절한 대책 강구에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