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김해시는 제80회 식목일(4.5.)을 기념해 30일 주촌면 천곡리 131-27번지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지(주촌 선천지구 연결숲)에서 열리며 시민, 산림 관련 기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나무를 심고 푸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3인 1조로 1,600㎡ 면적에 이팝나무(50그루)와 청단풍(50그루) 총 100그루가량을 심는다. 도시숲을 만들며 숲의 역할과 혜택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은 “도시바람길숲은 도심 속 녹지축을 확보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김해를 만들어가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시바람길숲은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열섬 현상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사업으로, 김해시는 지속적인 숲 조성과 나무 심기로 시민 생활권 내 녹색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