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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지역확산 방지 위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전면 휴강 결정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의정부시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지속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전면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14개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전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1달 여간 전면 휴강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때 까지 수강생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휴강시작일 수강료 환불 등은 별도 동별 주민자치위원회 자체심의 후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호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다수가 모이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수강생 사이에서도 휴강 우려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동별 자체심의를 거쳐 늦어도 2월 10일부터 휴강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김재훈 자치행정과장은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상황이 엄중해, 우리 시에서는 다수가 모이는 교육, 행사, 회의 등은 원칙적으로 취소를 권고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오늘 휴강 결정에 따라 각 동에서 후속조치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