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치러진 안성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종길 후보가 81표를 얻어 김영훈 후보와 이임섭 후보를 누르고 민선 초대 안성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한경대 산학협력관 시청각실에서 실시된 선거는 오전 10시 후보자 소견발표에 이어 투표를 시작, 오후 3시에 마감했다.
158명의 선거인단 중 151명이 투표해 95%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종길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어렸을 때부터 체육회장이 되는 게 꿈인데 이렇게 이루게 되어 기쁘다“면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선관위원과 성원해 주신 모든 체육인, 체육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안성 체육 발전을 위해 있는 힘 다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에 앞서 체육환경 개선과 시설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비인기 종목과 신생종목 지원강화 대의원 단체 체육 프로그램 사업비 인상 시체육회 직원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 엘리트체육 육성을 위한 전문부서와 담당직원 배정 원로체육회 자문기구 신설 읍면동체육회와 종목별 단체 자매결연 추진 등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