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이날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오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예정되었던 ‘2020년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를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으며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비치하기로 했다.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는 매년 초 18개 동을 돌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연기를 결정했으며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현재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능동감시자를 시 보건소에서 모니터링하고 24시간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평상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광명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