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medialife)] 구리시 수택1동에서는 지난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생신을 맞아도 축하해 줄 가족이 없어 외롭게 생일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는 ‘찾아가는 생신 축하 방문단’을 운영했다.

이날 실시한 ‘찾아가는 생신 축하 방문단 사업’은 2020년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노인들의 생일선물을 준비하고 직접 방문해 생일을 축하하며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수택1동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관내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맺어 매월 안부를 확인하고 자체 사업비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사업’과 자원봉사자들과 기간단체 회원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빵 만들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행복한 수택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수근 수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생신선물을 직접 준비하고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가는 생신 축하 방문단을 운영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눠 대한민국에서 제일 어르신을 잘 공경하는 마을을 만드는데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