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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국회의원, “2024년 천안(을) 국비 668억 신규반영·증액 필요...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박완주 의원, “천안과 충남 발전 위한 필수 사업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도 적극 공조할 것”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2024년도 국비 정부안 예산이 확정된 가운데 국회의원 박완주(충남 천안을·3선)가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했거나 삭감된 사업들에 대해 반드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시켜 역대 최대 국비 확보 성과를 달성해 내겠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에 따르면 천안(을) 주요 사업 74개 중 30건의 사업에 대한 국비 668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하거나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포함됐던 ▲국지도 70호 아산음봉~천안성환 4차선 확장 사업과 ▲국지도 57호 북면~입장 2차선 개량 사업은 신규 설계에 반영되지 못했고 내년 하반기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앞두고 있는 ▲국도1호 대체우회도로 성거~목천 건설 사업 역시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어제(5) 국회에서 열린 충남도-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에도 참석한 박완주 의원은 사통팔달 천안을 위한 해당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충남도에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과 더불어 세 차례에 걸친 소음치 측정에서 기준치인 65db을 모두 통과한 ▲천안아산 방음벽 설치 등에 대해서도 충남도와의 공조를 통해 국회에서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 정부안 심사 단계에서 184억원 가량 대거 삭감된 ▲성환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사업 ▲성환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등 홍수와 가뭄 등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필수사업 6건 역시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완주 의원은 “2024년도 천안(을) 정부안은 1조 이상 확정되는 성과를 얻었지만 신규 건의 사업 다수가 미반영되고 기존 사업도 부처안보다 대거 삭감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정부의 지나친 긴축 재정 기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홍수와 가뭄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들은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도 직결된 만큼 12월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드시 증액되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