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사우동은 지난 28일 사우동 직원과 경찰, 민원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발생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 민원인 폭언 발생과 상급자 적극 개입 진정 유도 ▲ 사전 고지 후 촬영과 녹음 ▲ 안심벨 호출 ▲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의 과정을 통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고 사우지구대와 상호 협조를 통해 모의훈련 효과를 높였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