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고양특례시 고봉동 주민자치회는 25일, 성석동 주민자치회 마을 텃밭에서 ‘사랑의 감자 캐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약 500kg의 감자를 수확했다. 문화복지분과에서 추진한 이 사업은 고봉동의 주민자치 사업으로 주민자치 텃밭에 심은 감자를 수확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말 직접 감자를 심고 거름주기, 멀칭(비닐 씌우기)작업, 잡초제거 등을 거쳐 정성껏 재배한 결과물이다. 수확한 감자는 10kg 상자에 담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독거 어르신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명휘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 캐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기문 고봉동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을 실천하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도시와 농촌이 잘 화합되는 고봉동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