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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풍산동, 2023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 개최

사거리표지판 설치 등 3건의 우선순위 사업 결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고양특례시 풍산동은 지난 14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풍산동 관내 거주자 또는 사업장을 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 사업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후 현장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5월~6월 공모를 통해 제안된 시민의견서를 중심으로 사거리표지판 설치, 맨발걷기 운동시설 설치 등 총 6건의 사업이 풍산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의 심의를 거쳐 지역총회에 상정됐다.


이날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 1순위 사업은 ▲사거리표지판설치로, 지역 내 대표적 중심사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표식이 없어 외부인에게 길안내가 어렵다는 점과 지역홍보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점이 주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택시승차장 설치와 ▲노상주차장 확보사업이 동률로 2순위가 되어 총 6건의 사업 중 우선순위 상위 3건의 사업이 풍산동지역회의 요구사업으로 결정됐다.


지역총회에서 결정된 요구사업들은 앞으로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홍재혁 풍산동장은 “주민들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좋은 제안을 해주셨고 우리 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된 거 같다. 주민들을 위한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