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교 밖 거점사업’이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이번 달 24일 토요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학교 밖 거점사업’은 고양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에 의거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작년부터 재단은 기존 덕양구에 위치한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을 중심으로 운영된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을 일산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확대했는데, 보다 많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이 거리에 상관없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 수련관의 학교 밖 거점사업은 ‘요리사·플로리스트·바리스타·드론조종사·독립출판’이라는 다양한 영역의 직업체험과 해당 직업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단순 프로그램 경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에 환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10월 수련관 축제에서 직접 축제 부스를 운영하여 고양특례시민들에게 프로그램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나눔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최진영 관장은 “청소년 활동에 물리적인 거리가 프로그램 참여에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되며, 모든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참여할 권리가 있다.”며 “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하여 제공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