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정호복 기자 | 고양특례시 중산2동은 지난 13일 지역회의 위원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제 효과적 발굴을 위한 중산2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중산2동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민의견서와 지역회의를 통해 제안사업 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차례 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11개 제안 사업 중 5건의 사업을 선정했고, 13일 지역총회 투표를 통해 ▲소개울천(구거) 바닥 정비 ▲약산마을 및 소개울마을 이동식 CCTV 설치 ▲모당공원 내 우수조시설 활용 등 최종 3가지의 제안사업이 결정됐다.
남기준 중산2동장은 “중산2동을 위해 구슬땀 흘리며 일해주신 지역회의 위원들과, 소중한 의견을 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선정된 제안사업들이 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응상 지역회의 의장은 “오늘 더운 날씨에도 지역총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선정된 제안들이 내년도 예산에 많이 반영되어 중산2동이 좀 더 살기 좋은 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안된 사업은 16일까지 시 예산담당관에 제출 후 소관부서의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지역총회의 생생한 현장은 유튜브 채널 ‘중산2동TV’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