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엄병철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학교-교육지원청 간 원활한 연계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Wee)센터 사업설명회를 지난 10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초·중·고 학교 상담 업무담당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형진 위(Wee)센터 실장의 연간 운영 로드맵 발표와 위(Wee)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을 업무담당자가 직접 브리핑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코로나 이전과 달라진 학교상담 현장에 대해 학교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학교 상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학교 상담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직접 얼굴을 맞대어 소통을 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교 상담 담당자는 “업무담당자가 직접 브리핑하고 구체적으로 질의응답 하는 과정에서 교육지원청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위(Wee)센터에서는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상담자원을 발굴하고 학교를 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은“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