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대한민국 226개 기초의회 의장 모임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죽어가는 동두천을 대한민국이 살려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14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5차 시·도대표회의는,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의 최초 제안으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거쳐 제안된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김기정 협의회 경기대표회장이 제출한 결의문은 제안 이유로 다음의 사항을 제시했다. ▲동두천시는 시 면적의 거의 절반을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면서 70년 넘도록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음 ▲2004년 주한미군 이라크 파병 이후 주둔 미군 병력 급감으로 인해, 그동안 주한미군 대상 서비스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동두천 지역경제는 큰 타격을 받고 있음 ▲나아가 평택기지로의 미군 병력 이동은 그러잖아도 파탄에 이른 동두천 지역경제를 회생 불능 상태로 악화시킬 것이 분명함 ▲70년 안보 희생에 대한 국가의 정당한 보상은 아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계속 누적되고 있음 이에 협의회는 다음의 내용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3일 동양대학교 대강당에서 동두천·연천·철원·포천 4개 시·군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4개 시·군의회 합동 워크숍은 지난해 하반기 연천군에서 최초로 시작된 후 동두천시에서 세 번째로 열렸으며, 반기별로 순환하여 개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4개 시·군의회가 함께 공동 현안 사업과 향후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4개 시·군의 의회는 대한민국 최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지키고 있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경기 북부권 주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고 주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4개 시·군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경기·강원 북부권 발전을 함께 이끌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의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제32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로 ‘2024년도 동두천시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와 의견청취 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의원들은 집행부의 사업추진 상 문제점은 없는지 집중 점검하고 개선책을 주문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동두천시 도로 등 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동두천시 천원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승호 의원) ▲'동두천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동두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은경 의원)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특별회계 존속기한 연장을 위한 동두천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등 총 18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폐회 후 의원 전원은 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7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의원 연구단체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 이은경 의원)’와 ‘조례 분석 및 정비 연구회(대표 임현숙 의원)’의 중간 보고회를 의원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착수 보고회에서 제시됐던 현안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각 연구 단체 소속 의원들과 담당 연구원, 의회 직원들이 함께했다. 정책 연구회는 시 캐릭터 브랜드화, 관광형 체험 프로그램 개발, 노후 관광 게시판 정비 방안 등을 점검했으며, 조례 연구회에서는 시 자치법규 전반을 검토하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정이 필요한 부분을 면밀하게 살폈다. 참석한 의원들은 연구 과정에서 파악된 현안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이를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 도출을 협력 연구진에게 당부했다. 연구단체 참여의원들은 “바쁜 의정활동으로 놓치고 있던 우리 시 관광정책과 조례 관련 문제점을 꼼꼼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에 다뤘던 연구 내용을 한층 더 보강해 의미 있는 최종 결과물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단단히 화가 났다. 정부를 상대로 한 성명서에는 급기야 ‘피바다’라는 과격한 표현까지 등장했다. 지난 10일 열린 제32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서,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 특별지원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1일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 채택·발표 이후 7개월 만에 정부를 향해 쏟아낸 절규와 성토의 수위는 한층 더 높아졌다. “동두천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동두천시의회는 70여 년 안보 희생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탄과 인구 급감의 위기 상황을 호소했다. ‘죽어가는 동두천’을 방관하고 있는 정부를 비난하며,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하고 당연한 보상’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날 동두천시의회가 발표한 성명서는 도입부터가 거칠었다. “정녕 이 나라가 피바다가 되어야, 진짜 전쟁이 나야지만, 대한민국은 동두천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달을 건가?” 성명서는 조선일보의 최근 기사를 그대로 인용했다. “가장 큰 위협인 북한의 장사정포를 일시에 초토화하는 동두천 캠프 케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지난 2일 서현일보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의정·행정대상은 경기도 철학의 선구자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고, 시·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48명에게 5개 부문(국회의원, 기초자치 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사회봉사자)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김승호 의장은 동두천시 3선 시의원이자 제9대 동두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현장을 살피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안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시·군 의장협의회에서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안'을 제안했으며, 동두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승호 의장은 "동두천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살기 좋은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정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0월 27일 동두천농협 대회의실에서 동두천농협과 '농정정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동두천농협의 주요 현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농민들의 어려움 등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시의원들과 동두천농협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 쌀 소비촉진지원금 지원 등 농업 현장의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 관계자들은 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어려움을 설명하고, 시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민들에 대한 시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김승호 의장은 “농정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주신 목현균 조합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앞으로 계속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자.”라며, 동두천 농업인에 대한 시의 지원에 관심과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의회 권영기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이 10월 31일 열린 제32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시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시에 제안했다. 권 의원은 “동두천시는 지속적인 경제침체 상황 속에 인구감소 문제까지 마주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써, 문화관광재단은 시민들의 고품격 문화 향유 권리를 보장하고 기지촌의 오명을 벗어나 근대문화유산 관광도시로의 탈바꿈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문체육관광부가 발표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에서 동두천시의 종합지수 등급은 D등급으로 전국 최하위다. 권 의원은 “동두천시의 문화 콘텐츠는 반복적이고 경쟁력이 부족하다. 평가 없는 단체 수혜 성격의 반복적인 행사와 맥락 없이 산발적으로 열리는 행사는 저조한 시민 참여율로 이어져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라며 동두천시 현실을 꼬집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권 의원은, “높아진 시민문화 눈높이에 맞춰 청년문화, 지역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주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의회 김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어떤 경우든, 산모가 안전하게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자”라며 시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32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재수 의원은, 인구 9만 선이 무너진 동두천시의 인구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정주 요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 유도’와 ‘출생률 제고’가 함께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출생신고 누락 방지를 위해 ‘출생통보제’를 도입하는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지자체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김 의원은, “출산 기피와 아동 유기의 주원인은 빈곤·장애·공포”라며 동두천에서만큼은 이런 이유로 출산을 두려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김 의원은 ▲보건소 내 임산부 상담실 기능 확대 및 전문인력 배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의회 황주룡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지행역 3번 출구 인근의 주차난을 지적하며 “시민 안전과 복지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로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과 “‘인·허가 관련 통합심의’ 제도 적극 활용”을 시에 요청했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32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황 의원은 주차난이 가장 심각한 지행역 3번 출구 주변에는 현재 공영주차장이 한 곳도 없으며 공영주차장 확충 추진 계획도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황 의원은, 주차장 부족은 단지 시민 불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면도로 불법 주차 원인이 되므로 “소방차, 구급차 등 응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워 화재 발생 등 비상시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데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황 의원은 주차 문제 해결 방안으로 ▲교행이 어려운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할 것,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 등 현실적인 공영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할 것, ▲공원 등의 지하를 입체화하여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것 등 3가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