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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김재수 의원,“안전하게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동두천시의회 김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어떤 경우든, 산모가 안전하게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자”라며 시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32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재수 의원은, 인구 9만 선이 무너진 동두천시의 인구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정주 요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 유도’와 ‘출생률 제고’가 함께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출생신고 누락 방지를 위해 ‘출생통보제’를 도입하는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지자체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김 의원은, “출산 기피와 아동 유기의 주원인은 빈곤·장애·공포”라며 동두천에서만큼은 이런 이유로 출산을 두려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김 의원은 ▲보건소 내 임산부 상담실 기능 확대 및 전문인력 배치, 특수 상황 산모를 위한 공간 마련, 홍보 강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에 저소득층 취약 가정 임산부 파악 ▲담당 사업팀들이 연계하는 T/F팀 구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시가 나서서 미리미리 살펴, 위기 산모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동두천에서만큼은 안전하게 안심하고 아이들을 낳아 키울 수 있다”라는 인식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재수 의원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 극복을 위해, 사회적 부모로서의 책임이 있는 동두천시가 같이 고민하고, 지원하고, 보호해서, 함께 양육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내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