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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강원도민들과 머리 맞대고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방안 찾는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제7차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통일부는 전국 유일 분단 도(道)인 강원도에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참여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제7차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15 통일 독트린'과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민들의 자유 통일과 북한 주민 인권 개선에 대한 지혜와 의지를 모을 예정이며, 한기호 의원(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영상축사 및 개막공연이 어우러져 토론회의 열기를 더할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난 10월 25일 개관한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도 본격적으로 통일 행정의 종합 플랫폼이자 지역도민들을 위한 ‘통일사랑방’으로서 역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전국 권역에서 총 6회에 걸쳐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강원권을 끝으로 2024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통일부는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 권역에서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더욱 확대·강화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부합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자유 평화 번영의

방위사업청, 잠수함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민관군 협력 강화

방사청, 해군잠수함사, 한국전기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방위사업청과 해군잠수함사령부, 한국전기연구원은 11월 7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잠수함 분야 국방 연구개발 및 첨단 과학기술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산안창호함 등 장보고-Ⅲ 잠수함의 국내 독자개발 이후, 잠수함 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첨단기술 확보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필요성 및 잠수함 획득, 운용, 연구기관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각 기관의 공감대에서 시작됐으며, 향후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기술 개발, 국산화 향상 등을 통해 우리 군의 작전태세 완비는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서에는 각 기관이 △잠수함 분야 첨단기술 적용 및 발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을 활성화하고 △잠수함 획득/운용 간 경험적 지식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한 정보 교류 △관련사항의 기술적 자문 및 협조 △상호 방문, 교육, 기술교류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 2015년 장보고-Ⅲ급 잠수함 추진체계 육상 시험을 위한

인사혁신처, 공무원 예술가들의 축제, 문학상·미술전 시상식 개최

2024년 공직문학상 및 공무원미술전 수상자 한자리에, 전시회는 15일까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속을 꺼내지 못한 채 낡아버린 모습이/십오 년 병시중에/말 없어진 어머니 같다/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아버지를 받아쓰다/고장 나버린 어머니...” - 공직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라지다’ 오랜 세월 아버지의 수발로 고생하신 어머니의 애처로운 모습을 낡은 프린터에 빗대어 쓴 시 ‘사라지다’(공직문학상 대상), 어릴 적 화가의 꿈을 이뤄준 작품 ‘퇴근 후, 고요히 있고 싶었습니다’(공무원미술전 서양화 부문 수상작) 등 올해 공직문학상과 공무원미술전 주인공들을 위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8일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2024년 공직문학상 및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전시회 개막식 및 시상식에 이어 ‘공직문학상’ 시상식을 차례로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부산시덕산정수사업소 이남훈 주무관과 충북 제천여자중학교 서아름 교사가 각각 문학상과 미술전을 대표하는 수상자로 올랐다. ‘사라지다’라는 시 작품으로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이남훈 주무관은 “밤잠

농식품부, 소똥을 발전소 연료로 사용, 자동차 110만대 분 온실가스 감축한다

농식품부-환경부-남부발전-농협,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의 온실가스(160만톤/년)를 감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한국남부발전,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11월 8일 오후 농협카드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가축분뇨 중 우분(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할 경우 화석연료 대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녹조 예방 등 가축분뇨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3월 고체연료

산림청, 반딧불이 고장에서 호두재배 비법 전수하며 임업인의 상생의 길 열어…

24년 ‘11월의 임업인’은 전북 무주에서 호두를 재배하는 하헌동 대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무주에서 호두를 재배하는 임업인 하헌동(71세, 무주반딧불호두농장)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하헌동 대표는 지역의 토박이 임업인으로, 지난 40년간 한결같이 임업에 종사해 왔으며 8.3ha의 임야에서 연간 30톤 규모의 호두를 생산해 연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 대표가 생산하는 ‘무주 호두’는 알맹이가 굵고 껍질이 얇아 떫은맛은 적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진한 풍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하 대표는 우량 호두 묘목을 생산해 전국 임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가지치기 방법과 병해충 방제 등 오랜 세월 경험을 통해 체득한 비법이 담긴 호두재배 기술교육을 1,000여 명의 임업인들에게 전수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품질 좋은 우리 임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임산물 통합브랜드 ‘숲푸드’의 출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임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제54회 전체회의 개최

국민의 권리구제 강화를 위해 타 분쟁조정위와의 연계‧협력 강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앞으로 개인정보 관련 분쟁조정이 아닌 사건이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로 접수된 경우, 해당 사건 소관 분쟁조정 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는 근거가 만들어진다. 또한, 행정기관 공문서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월 7일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제54회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에 대해 의결했다. 1 타 분쟁조정위와 연계‧협력 강화 먼저 분쟁조정위는 국민의 권리구제를 두텁게 하기 위하여 타 기관 소관 분쟁조정 사건이 접수된 경우 신청인이 동의하면 소관 기관으로 사건을 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운영규정에 근거를 신설한다. 또, 집단분쟁조정 신청이 접수되면 이를 피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하는 등 분쟁조정위 운영절차도 개선하기로 했다. 2 행정기관 공문서‧홈페이지 등에 개인정보 노출 유의 아울러 그동안 행정기관(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외부로 발송되는 공문서(첨부문서 포함)나 홈페이지 게시물에 관행적으로 개인정보를 기재해 권리가 침해됐다는 분쟁조정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각급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문서나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