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시는 13개 맞춤형 복지급여의 수급 자격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8,24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통보된 자료를 기반으로 복지대상자의 인적 사항과 소득·재산 정보 등 변동사항을 반영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 대상자 관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전체 8,246가구 중 수급 자격이 중지된 가구는 798가구, 급여가 감소된 가구는 2,116가구, 급여가 증가된 가구는 1,331가구, 자격이 유지된 가구는 4,001가구로 확인됐으며, 전체의 약 51.4%에 해당하는 4,245가구에서 급여 변동 사항이 발생했다. 자격이 중지된 798가구와 급여가 감소된 2,116가구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통해 소명 기회를 부여했으며, 이 중 수급 중지로 복지 사각지대 진입이 우려되는 663가구에는 권리구제 절차를 통해 자격 유지 및 타 서비스 연계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7월 8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70명,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 48명, 성인재활·심리지원 37명, 청년신체건강증진 60명 등 총 215명이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 놀이, 인지, 심리상담, 부모상담 등을 포함한 1:1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출산 및 영유아용품렌탈 서비스는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월 1회 대여하고 발달단계별 놀이지도 교육을 지원한다. 성인재활·심리지원 서비스는 성인의 심리정서 지원과 건강성 회복을 위한 1:1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며,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유산소, 근력운동 등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에 따른 정기적인 운동프로그램과 건강상담을 지원한다. 신청은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등록된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오는 8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시는 청소년부모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모 모두 24세 이하(2000년 07월 01일 이후 출생자) 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자녀 1인당 월 25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상·하반기별 자격 재확인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22가정 아동 26명에게 총 4,775만 원, 올해 상반기에는 13가정 아동 15명에게 2,175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부모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기개발과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1일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본청 중앙홀에서 ‘함께 걸어온 3년,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전 직원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광수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전 직원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제주교육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핫빛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청렴 초대석 - 제주교육의 비전, 광수생각을 듣다’에서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의 노래 요청에 김광수 교육감은 ‘오 솔레미오’ 등 가곡 세 곡으로 화답하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의 발전은 교육청과 현장 교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며 취임 3주년을 맞은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제주교육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갈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과 협력 속에서 더 나은 제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일과 4일 학생보호인력(안전지킴이)의 교통안전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2025 학생보호인력(안전지킴이)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학생보호인력에 대한 공통 교육을 통해 소양과 교통안전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안전한 등하굣길과 학생 안전 보호 체계를 더 한층 견고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에는 학교별 각 1명을 배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수 900명 이상 학교는 2명, 1800명 이상 과대 학교는 3명 등 총 215명의 안전지킴이가 배치되어 학생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안전지킴이는 학교 내 외부인 출입관리 및 통제,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 취약시간·취약지역 순회지도, 학교 안전 관련 제반 활동 등을 담당한다. 연찬회 주요 내용은 김광수 교육감 특강, 정애라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의 학생 교통안전교육 연수, 유은석 도교육청 안전관리과 장학관의 안전지킴이 활동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안전지킴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위원회 운영에 반영하고 심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학부모위원 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는 난치병을 앓는 학생의 치료비 지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결정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식 위원회로 의료·복지·법률 전문가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되며 주요 기능은 난치병 학생 지원 대상자 선정, 지원 범위 및 기준 심의 등이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난치병 학생 지원 대상자 심의, 지원 범위 및 기준 설정, 난치병 학생 지원 정책 자문 등이며, 의료·복지·법률 전문가와 학교 현장 교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되는 학부모위원은 오는 9월부터 2년간 난치병 학생 지원 관련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자녀가 제주특별자치도 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유예·휴학 포함) 중인 학부모로 난치병 분야에 학식이나 경험이 있거나 심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교육청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태흥초등학교는 2일 서귀포시와 공동으로 ‘학교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내 화단을 새롭게 정비하고 교목인 월계수를 포함한 28종의 다양한 수목과 자연석 돌담을 활용해 산책길과 나무 쉼터 등 생태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 본관 1~3층 계단참에 있던 실내 정원 4곳의 식재물과 자연석을 철거해 실외 화단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고 학생들의 비상 대피로를 확보해 안전 환경을 개선하며 실용성과 교육성을 강화했다. 지난달 5일에는 5~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직원이 함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해 나무와 초화류를 심었다. 오정미 교장은 “이번 학교 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가까이에서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적극 지원해준 서귀포시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나눔 인문학산책, 샌드아트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유·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동화책‘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댄 아키리노 저)’를 기반으로 동화구연과 모래예술 공연을 결합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동화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활동을 포함해 감상에서 창작으로 이어지는 능동적 참여를 통해 예술적 사고력을 신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씩 총 6회 운영되고 회당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인터넷 예약 후 현장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도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과 시각·촉각 예술, 참여 활동이 어우러진 융합형 인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평대초등학교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가족 총 62명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한 ‘아버지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인성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 의미를 두었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중심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사전에 보호자 운영팀을 구성하고 학부모들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교육공동체가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쳤다. 캠프는 총 세 가지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는 놀이로 하나되는 가족활동으로 물놀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다. 두 번째는 가족 과제 활동으로 협동·책임·존중·소통의 인성 덕목을 주제로 가족들이 모기 퇴치 방향제를 만들며 협동의 가치를 체험하고 가족만의 책을 만들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책임 과제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의 얼굴을 서로 그려보는 존중 과제와 가족 인터뷰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소통 과제 등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세 번째는 가족 아침 산책으로 자연을 함께 걸으며 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동녘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일상의 쉼표’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의 쉼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식물을 돌보고 정원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제공한다. 첫 회차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송당나무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여름 정원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꽃을 직접 수확하고 꽃꽂이를 체험하는 야외 활동을 통해 특별하고 신선한 경험을 했다. 남은 5회차에서는 식물 파종과 삽목 실습, 제주 전통 호미‘골갱이’꾸미기, 고사리 식물을 활용한 이끼공 만들기, 여름꽃 수국을 말려 화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식물을 통해 일상을 돌보고 마음을 가꾸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쉼과 배움이 더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