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9월 28일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으로 최종 선정된데 대해 광주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두 대학은 향후 5년간 각각 최대 1,000억원의 국비와 함께, 교육부·지자체·대학 간 협약에 따른 규제 특례 등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은 스스로 제안한 혁신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전남대는 호남권 거점국립대로서 ‘인간중심 AI 융합 인재양성 교육·연구 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대학 전반에 AI 융합 교육을 확산하고, 인문학-인공지능 연계 교육, AI 기반 미래모빌리티·문화콘텐츠 연구를 강화하여 지역 전략산업과 맞물린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계획이다. 조선대는 ‘웰에이징(Well-aging) No.1 대학’을 목표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바이오·생명·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인재를 길러낸다. 특히 향후 5년간 웰에이징 특화 인재 1만 명, 글로벌 인재 5천 명을 양성하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경북 김천·3선)가 외교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 해역에서 나포된 중국 불법어선은 총 1,300척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단속에 투입된 해경 47명이 부상을 입고, 특수공무집행방해 사건도 18건이 발생했다. 2016년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이 단속 고속단정을 고의로 들이받아 침몰시키는 사건까지 벌어진 바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중국 불법 어선에 부과된 담보금은 1,124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UN해양법협약(UNCLOS)등 국제조약과 현행 제도상, 담보금을 납부하면 선박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여서, 석방된 중국 선박이 다시 우리 해역에 들어와 불법조업을 벌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송언석 원내대표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나포된 1,300척의 중국어선 중 1,091척이 담보금을 납부하고 석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교부는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핵심 외교 채널을 수년째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가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중국에서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장쑤(江蘇)성 신창싱(信長星) 당서기와 만나 경제와 기후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늘 행사는 양측 친선결연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앞서 경기도와 장쑤성은 지난해 6월 수원 도담소에서 친선결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먼저 인사말을 한 신창싱 당서기는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통화에서 양국이 수교초심으로 돌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면서 “양국 정상들이 방향 정확히 잡아주셨으니 장쑤성과 경기도의 교류를 업그레이드하자”고 말했다. 이미 김동연 지사는 이번 중국 출장 의미를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새로 들어서 정상화되고 있는 외교를 경기도가 공공외교로 뒷받침해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한국과 중국은 오랜 친구이지만 최근 몇 년동안 다소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바람직한 한중관계의 장이 열릴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신 당서기의 제안에 화답했다. 그러곤 한걸음 더 나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 비례대표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 은 26 일 국회의원회관 (633 호 ) 에서 정책 라운드테이블 세 번째 간담회 ( 웹툰 섹션 ) 를 열고 K- 웹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 이번 간담회에는 웹툰 산업이 직면한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와 만화진흥위원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 대규모 토론회 대신 소규모 · 심층 대화 방식으로 진행돼 산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의 현실적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향후 입법 · 정책 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 참석자들은 최근 성장세 둔화와 불법유통 문제 등 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짚었다 . 실제 국내 불법 웹툰 시장 규모는 2023 년 약 4,465 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20.4% 에 달한다 . 해외 한류 콘텐츠 불법유통 분야에서도 웹툰이 71.6% 를 차지하며 피해가 두드러졌다 . 특히 신작 콘텐츠의 경우 영상은 12.1% 에 그친 반면 , 웹툰은 42% 로 신작 중심의 불법 유통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났다 . 또한 불법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의정부시갑)은 9월 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캠프레드클라우드(이하 CRC) 개발을 위한 비전과 현실적인 전략 마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문가 토론회에는 국무조정실, 국방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의정부시청, 신한대 관계자와 의정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지혜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동근 의정부시장 환영사, 이재강 국회의원(의정부시을)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과 박춘수 의정부시 경제일자리국장이 각각 '의정부시 CRC 효율적 개발방안'과 'CRC 개발 추진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소성규 부총장은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 매각의 한계 ▲국방부의 비협조적 태도 및 소유권 문제 ▲높은 토지 매입 비용과 지자체 재정 부담 ▲중앙정부 지원 한계 및 미진한 행정절차 ▲법적·절차적 불확실성 등 한계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통한 경기북부 대개발을 위해서는 국회, 중앙정부, 지자체 등 주체별 역할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이 '2024 지역서점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서점이 단 한 곳도 없는 ‘지역서점 소멸지역’은 6곳(봉화군‧순창군‧울릉군‧의령군‧임실군‧청송군)으로 나타났다. 지역서점이 1곳만 남은 ‘지역서점 소멸 위험지역’도 21곳에 달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2024년 8월19일부터 10월25일까지 진행됐다. 대형 프랜차이즈, 종교서점, 전집 전문점, 만화 대여점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기헌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지역서점 소멸지역으로 확인된 6곳 중 4곳(청송군‧봉화군‧울릉군‧의령군)은 2022년 조사에서도 소멸지역이었다. 하지만 정부 차원의 지역서점 살리기 대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문체부는 디지털 기반 컨설팅·교육, 공동수배송 지원 등을 통해 지역서점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역서점이 문화 프로그램 개최 시 자부담 비율은 202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충남 아산시 온천동 싸전지구 아산온양 주복1BL 공동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복기왕 의원(아산시갑,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2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산온양 주복1BL 공공주택 건설사업(통합공공임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가 지원할 예정인 공공지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 지연 우려를 불식시키며 상호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온천동 3145번지 일원 6,721㎡ 규모로, 이곳에 통합공공임대주택 318호가 공급된다. 본 사업은 2026년 2월 착공,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복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당초 65㎡형 공급 계획이 전혀 없었으나, 이번 승인 과정에서 36호를 새로 반영됐다. 이는 LH 임대주택 공실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소형 평형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실수요에 맞는 공급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복기왕 의원은 "싸전지구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민선 8기들어 중국기업과의 첫 투자유치 성과가 나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종루이(中瑞)코리아와 600억 원대 이차전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 오성 외투단지 내 약 2만1,200㎡ 부지에 종루이코리아가 6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내용이다. 종루이코리아는 중국의 이차전지 부품기업인 종루이전자와 한국의 이차전지 자동화설비 제조기업인 케이엔에스가 세운 합작법인이다. 중국 종루이전자가 70, 한국 케이엔에스가 30을 투자했다. 김동연 지사는 “임기내 100조 투자유치를 약속해 내달쯤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일본 유럽의 자본은 많이 들어왔지만 중국 투자는 처음”이라면서 “(첫 투자 자본이) 이차전지라는 첨단산업에 들어오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사는 “경기도가 비즈니스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종루이전자(본사) 옌팅주 부사장도 “종루이코리아의 투자는 이제 시작”이라며 “향후 더 많은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6일 오후,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경북 경주시 건천읍 소재)에서 「2025 국가대테러종합훈련」을 주재하며, 대테러 관계기관의 「2025 APEC 정상회의」 대테러·안전관리 역량을 직접 점검했다. 「2025 국가대테러종합훈련」은, 「2025 APEC 정상회의」 안전개최 지원 차원에서, 정상회의 시설 및 인근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각종 테러 상황을 상정하고, 관계기관의 대응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행사 관련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드론테러 ▴사이버공격 ▴화생방테러 ▴해양테러 ▴시설 점거 및 인질 테러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특히, ▴첨단신종드론(FPV드론, 광섬유드론 등)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주요 인프라 시스템 대상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각국 경제인 등 숙소로 활용될 크루즈선에 대한 해양테러상황을 상정·대응하는 등 날로 발전하는 신종테러기술과 이에 따라 변화하는 테러양상, 그리고 이번 APEC 정상회의 행사의 특수성을 반영했다. 이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은 9월 25일 CJ대한통운 서울 구로지사 관악터미널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성수기 물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택배노동자의 근로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윤재승 본부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회사 측은 ▲혹서기 대응 현황 ▲추석 명절 특별관리 대책 ▲관악터미널 운영 개요 등을 보고했다. 안 위원장은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이 기업의 경쟁력이며, 나아가 사회적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며, “휴게시설 확충, 냉난방 장비 보완, 노동시간 관리, 건강검진 강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때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며, 택배 현장이 위험과 희생의 상징이 아니라 안전과 상생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무보고 직후 안 위원장은 물류 작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그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무사히 일하고 무사히 돌아오는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