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남궁민이 ‘2023 MBC 연기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 한 해 ‘연인’으로 가슴 절절한 멜로를 보여주며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챙긴 배우 남궁민이 ‘2023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지난 2021년 MBC에서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왕좌에 등극, 명불허전 남궁민 파워를 입증했다. 남궁민은 “스케줄이 끝나고 여유가 생겨서 TV를 보고 있었다. 불현듯 나에게 행복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 던져졌다. 그래서 행복에 대해 자세히 생각을 해봤는데 푹 자고, 대본 충분히 볼 시간 있고, 감독님이 큐 사인을 주실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제게 그런 행복을 안겨준 ‘연인’ 팀 감사하다. 드라마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도움 주신 분들이 정말 많다. 감사하다”며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온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수상소감 중간에 재치를 더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던 남궁민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꿈은 목적지가 아닌 항해 그 자체라는 말이다. 그 말이 무슨 말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이 트로피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7인의 탈출’이 게임판을 리셋하고 ‘7인의 부활’로 돌아온다. 2024년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지난 29일, 완전히 달라진 복수의 판을 예고하는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악으로부터 도망쳐 운명처럼 다시 태어난 또 다른 복수자, 그리고 한층 막강해진 ‘악’의 연대가 어떤 게임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7인의 탈출’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의 섬뜩한 민낯은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예측 불가의 전개, 뒤통수 얼얼한 반전의 묘미는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독한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활약에 호평이 쏟아졌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악’의 운명 공동체를 탄생시키며 게임의 판을 또 한 번 뒤집은 시즌 1의 역대급 반전 엔딩은 시즌 2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7인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돌아온 시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기안84가 아름다운 경합 끝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기안84는 어렸을 때부터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용돈 한 번 드리지 못했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아쉬움을 드러낸 것. 또한 힘든 상황에 있는 아이에게 사인과 함께 적어줄 메시지를 고민하다가 네 잎 클로버를 그려줬던 일화를 전하며 본래 세 잎이지만 상처가 난 자리에 새로운 잎이 나는 네 잎 클로버처럼 모두가 행운이 있는 2024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더불어 언제까지 방송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즐거워 해주신다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팀이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의 예능인에는 대상 수상자 기안84를 비롯해 유재석, 전현무가 선정됐다. 유재석은 올 한 해 ‘놀면 뭐하니?’를 아껴준 시청자분들과 제작진,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현무는 ‘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이영애가 김영재와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제대로 칼을 간다. 31일(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 8회에서는 이중인격 남편 김필(김영재 분)과 손절하고 위기에 빠진 오케스트라를 살리려는 마에스트라 차세음(이영애 분)의 치밀한 계획이 시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오케스트라 내 단원들의 문제로 긴급체포된 차세음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다행히 유정재(이무생 분) 덕분에 누명은 벗을 수 있었지만 논란이 끊이질 않는 오케스트라의 위상은 점점 추락하고 있는 상황. 급기야 오케스트라를 떠나겠다는 단원들까지 나타나고 있어 완벽한 무대에 매진하는 차세음의 인생에 비상이 걸렸다. 그런 가운데 차세음이 추락하는 오케스트라의 이미지를 쇄신시키고 진흙탕 싸움 중인 김필과의 인연도 종지부를 찍을 판을 설계한다.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차세음의 강단이 또 한 번 빛을 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방송국 KVN 대표를 찾은 차세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첫 방송을 하루 앞둔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2024년 1월 1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인생 2회차가 펼쳐진다. 2024년 새해의 첫 시작을 시원하게 열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포인트를 짚어봤다. POINT. 1 믿고 보는 최강 배우 조합! 독보적 캐릭터 표현력으로 완성할 극강의 시너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왔던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뭉쳤다. 작품 속 각자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인물들로 완벽하게 변신할 이들의 조합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믿고 보는 소화력으로 강지원의 드라마틱한 운명 개척을 완성할 박민영, 순정남 유지혁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9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국기원(원장 이동섭)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5단증을 수여받았다. 국기원 명예단증은 국기원 태권도 심사 규정과 명예단증 교부 규정에 따라 태권도의 보급과 진흥 발전에 이바지한 이에게 수여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해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에 공헌했으며 지역 태권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지원하여 태권도를 생활스포츠 중심으로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관내 220개 태권도 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고양시 태권도 협회를 지원하여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렇듯 태권도 저변 확대에 힘쓰고 엘리트 선수 육성 및 발굴에 앞장선 결과 고양시는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고양시청 태권도팀 박혜진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고양시태권도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장을 대신해 김세혁 국기원 연수원장이 이 시장에게 단증을 수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태권도는 우리의 얼과 혼이 깃든 전통 국기”라며“어렸을 적부터 태권도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임예택(25)과 박준홍(22.우리금융그룹)이 2023년 신설된 ‘KPGA Rising Stars’에 선정됐다. ‘KPGA Rising Stars’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 시즌 새롭게 제정됐다. 선정 기준은 해당 연도 투어에서 활동한 만 25세 이하의 선수 중 ▲ 데뷔 후 최소 의무 대회 수를 충족시킨 시즌이 3개 시즌 이내, ▲ 한 시즌 출전한 대회서 1/2 이상 컷통과(준우승 1회 포함), ▲ 제네시스 포인트 또는 제네시스 상금순위로 차기 연도 시드를 획득한 선수까지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즌 우승자는 제외된다. 임예택은 지난 7월 예선전을 통과해 출전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고군택(24.대보건설)과 연장 2번째 승부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2번째로 TOP10에 진입하는 데 성공하는 활약 등으로 제네시스 상금순위 70위에 자리하며 2024년 시드를 획득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배우들의 유쾌한 모먼트가 고스란히 담긴 12회 메이킹을 공개했다. 지난 27일(수) 밤 9시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12회에서는 전생 초영(김이경 분)의 죽음을 둘러싼 이보겸(이현우 분)의 복수 아래, 진서원(차은우 분)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게 된 한해나(박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나는 가문의 오래된 저주를 푸는 대가로 서원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고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던 서원은 해나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이어갔다. 방송 말미, 서원은 혼란스러운 해나에게 입을 맞추는 등 거리를 두는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갔고 엇갈린 운명의 ‘서해커플’의 서사가 애틋함을 더했다. 이 가운데, 12회 본방송 직후 공개된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속에는 차은우(진서원 역), 박규영(한해나 역), 윤현수(최율 역), 김이경(민지아 역) 등 사랑스러운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차은우와 박규영은 사전에 연기 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고려거란전쟁’의 김동준이 거란 황제에게 또 한번 친조를 청한다. 내일(30일) 밤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14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의 계획 아래 하공진(이도국 분)이 현종의 표문을 가지고 거란 진중으로 향한다. 앞서 강감찬은 개경까지 함락한 거란군을 철군시키기 위해 소배압(김준배 분)과 내통해 거란 황제를 회유시킬 명분을 알려달라고 청했다. 소배압은 고려의 군주가 직접 거란을 찾아와 엎드리며 제후국들에게 위신을 세울 수 있게 하라며 사흘 안에 표문을 가지고 오라는 명분을 제시했다. 오늘(29일) 공개된 스틸에는 현종(김동준 분)을 만나기 위해 창화현으로 달려온 동북면 장수 하공진과 현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공진은 거란 황제에게 친조를 청하면 거란군이 그것을 명분 삼아 철군을 시작할 것이라는 양규(지승현 분)와 강감찬의 뜻을 전달한다. 현종은 야율융서(김혁 분)에게 두 번째 친조를 보내기로 결심한다. 슬픔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마에스트라’ 속 캐릭터를 그대로 대변하는 강렬한 대사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를 집필한 최이윤 작가가 차세음(이영애 분)과 유정재(이무생 분), 두 사람이 돋보였던 대사를 선정했다. 이에 단 한마디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이 극명하게 드러난 장면들을 전격 짚어봤다. 먼저 최이윤 작가가 ‘무자비한 것이 매력’이라고 했을 정도로 차세음은 음악과 오케스트라의 완성도에만 관심이 쏠려 있는 인물이다. 그런 차세음의 면모는 더 한강필과의 첫 만남에서 두드러졌다. 새 지휘자로 선임된 차세음에게 반기를 들며 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을 연주하는 단원들을 보고도 음악 선정에 깔린 반항심이 아닌 개개인의 실력에만 초점을 맞추고 한결 더 발전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바로 ‘차세음’이 어떤 사람인지를 단번에 이해시킨 순간이었다. 최이윤 작가 역시 “나랑 싸우고 싶음 음악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말을 차세음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대사라고 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