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기구인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아시아 혁신센터(Innovation Accelerator)의 광명 유치를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양 의원은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스탠레이크 삼칸지(Stanlake Samkange) WFP 전략협력국장을 만나, 개발원조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WFP 혁신센터를 광명에 유치하고 싶다는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의원은 “독일 뮌헨에 있는 WFP 혁신센터가 전 세계 구호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정책지원을 하고 있는데, 아시아 지역에도 혁신센터를 만든다면 효과적 지원이 가능하고 더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WFP 혁신센터 추가 건립을 제안했다. 이어 양 의원은 “한국은 인적자원이 우수하고, 높은 연구역량을 갖춘 기관들이 많아 협업에 유리하다”며 “특히 광명은 서울과 근접해 우수인력 수급이 용이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KTX광명역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되어 있어 혁신센터 건립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에 삼칸지 국장은 “필요하다면 아시아의 시각을 반영해 지역에 특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3일 “서산수협이 해양수산부의 ‘저온·친환경 위판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60억원 규모의 ‘저온‧친환경 위판장’을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수부의 ‘저온·친환경 위판장’ 공모사업은 2028년까지 전국 214개 위판장 중 100개소를 선정해 노후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전환하여 국내 연근해 수산물 80%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온⸱친환경 위판장’이란 배에 있던 수산물을 육지로 옮기는 단계부터 저온으로 유통해 수산물 품질을 유지하고, 친환경 설비를 설치·운영해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천하도록 하는 시설이다. 한편 서산수협(조합장 장문수)은 1940년에 설립됐으며, 현 소재지는 태안군 태안읍이다. 관할구역은 서산시‧태안군을 모두 포함하며 조합원 수는 5,432명, 어촌계수는 55개소에 해당한다. 서산수협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60억원 규모의 새로운 ‘저온⸱친환경 위판장’을 2024년까지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 구축하게 됐으며, 위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3일, 국회 제8간담회의실에서 '빌라 밀집 지역에 필요한 혁신 방안은 무엇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소병훈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빌라촌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장남종 박사(동해종합기술공사/前 서울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권혁삼 연구위원(LH토지주택연구원)과 △장경철 소장(도시재생연구소)이 발제자로, △이왕기 부장(인천연구원 도시공간연구부) △장윤배 실장(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 △이은선 과장(경기도 도시재생과) △신명호 국장(광주시 도시발전국) △장경석 입법조사관 (국회 입법조사처 국토해양팀) △유선희 과장(국토교통부 도심재생과)이 토론자로 나섰다. 내빈으로는 △이인화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위부위원장 △오현주 경기 광주 시의원 △왕정훈 경기 광주 시의원 △홍성표 경기 광주 쌍령동 통장협의회장 △장희수 경기광주 쌍령동 통장협의회 총무가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권혁삼 연구위원은 “저소득 청년 고령가구 등 서민 대다수가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만큼 아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과수산업 육성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마련됐다. 5월 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과수산업 육성 및 지원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과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공동 주최했고 한국과수협회,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원예산업신문이 공동 주관으로 함께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과수 생산농가, 언론, 소비자, 관계 기관 150여 명이 모여 과수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과수산업의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과수농가 농업인의 고령화와 경영비 폭등으로 과수산업의 경쟁력은 급속도로 약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상저온으로 과수농가의 저온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유무역협정 등 시장개방으로 인한 수입과일의 국내 소비 증가로 더욱 힘든 상황을 맞고 있다. 서울대 이희재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윤종열 박사, 한국과수협회 강상조 회장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대구경북능금농협 서병진 조합장, 한국배수출연합 박성규 대표, 제주감귤농협 송창구 조합장, 원예산업신문 장호열 편집국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인천 동구 현대시장의 아케이드가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됐고, 일부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아케이드를 불연재 소재로 교체하는 것과 동시에 철골구조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현대시장 화재피해복구지원 TF 공동위원장’인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현대시장 아케이드 정밀안전진단 결과, 대부분 철골부재에서 설계도면과 상이하게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고, 접합부에서 볼트체결 불량, 부식 등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현대시장 아케이드가 화재 발생 이전부터 수평하중에 대한 변위가 과다하게 발생, 불안정한 구조물 상태(변위값 : 아케이드 외측으로 80.0~104.0mm)여서 보강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시장 아케이드는 연면적 842.88㎡의 철골구조로 지난 2010년 사용승인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점검 및 보수‧보강한 이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로 아케이드 피해는 지붕층 보와 지상1층 기둥에서 도장탈락, 그을름 등 손상이 발견됐고, 지방1층 상부 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은 3일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 주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의 인증요건 중 하나인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산업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지원을 지적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대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현재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97%인 우리나라는 전체 에너지의 약 30%를 건물에서 소비 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7년 세계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ZEB) 인증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민간건축물을 포함한 의무화 단계를 밟아가는 중이다. 이렇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축 공공건물에만 의무화가 적용되다보니, 기존 건축물에 대한 BEMS 활성화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2년도 5월 기준,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본인증을 받은 건물은 224개에 불과하다. BEMS을 자체적으로 설치한 것에 대해 관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특히 국토부는 제로에너지건축(ZEB) 인증제도를 다각도로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기보다 단열·창호·설비·친환경 환기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오는 9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우주 인력 양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다가오는 우주경제 시대에 대비해, 인력 양성·수급과 관련한 산학연관의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이후 국내 기업의 우주산업 활동금액이 급증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우주경제가 개화하고 있어, 지속 성장을 위한 인력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팀장이 ‘우주인력 양성 정책 방향’, 정지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센터장이 ‘우주기술 인력수급 분석’, 송성찬 한화시스템 연구소장이 ‘우주 기업의 인재상과 인재 양성‧확보 노력’, 김신명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연구교수가 ‘우주 인력 양성 사례 및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 이상철 한국항공우주학회장, 문인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센터장, 이준배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박완주 의원(천안을‧3선)과 유의동 의원(평택을‧3선) ‧ 이태규 의원(비례대표) ‧ 문진석 의원(천안갑‧초선)이 공동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운전자님, 전방에 아이가 있어요 – 첨단통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망 강화 토론회』가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 참변은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2012년~2021년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109,102건이 발생했으며, 어린이 사망자 수는 516명에 달한다. 특히, 국내 어린이 10만 명당 사망자는 OECD 회원국 평균 0.19명을 웃도는 0.27명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에 시‧도 교육청은 저학년 통학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에게 ‘어린이알리미’단말기를 지급하고, 아이가 교문을 지나면 부모에게 등‧하교 여부를 문자로 전달하는 사업을 일부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 교육청별 어린이 알리미 운영 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 2,62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간병파산’,‘간병비극’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가운데 어르신 간병비 지원근거를 마련한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 안산시 단원구을)은 3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효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가 심화 되고 가족 구성원들의 변화가 시작되면서 부모가 아프거나 치매와 같은 중병에 걸릴 경우 피부양자는 직장을 그만두거나, 간병인을 찾아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여기에서 대다수는 사적으로 간병인을 찾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는 피부양자가 직장을 그만둘 수 있는 여건이 녹록치 못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지역을 넘어 부모와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 일상이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는 경우 1일 15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어르신들과 피부양자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간병비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간병인을 이용할 때(534명) 가장 힘들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경기도 안성시가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로 지정되어 향후 심의를 거쳐 분만산부인과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안성은 모아산부인과가 지난 2021년에 분만 업무를 중단한 이후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아이를 낳으려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다. 이에 따라 김학용 국회의원은 보궐선거 당선 이후 보건복지부에 안성 관내 분만산부인과 지원 방안을 강력히 요구한 끝에 이번에 안성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분만취약지 C등급으로 선정되어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 사업 대상이 된 것이다. 분만취약지 C등급은 의료기관 및 진료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이 어려운 지역으로 이번에 경기도에서는 안성이 유일하게 새로 지정됐다. 이로써 안성에 운영 중인 분만산부인과가 의료서비스를 지속할 경우 심의를 거쳐 개소당 국비 2.5억과 지방비 2.5억 등 총 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분만병원이 저출산과 사고 부담 등으로 폐원이 늘면서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김학용 의원은 작년에 병상수 300개 이상의 종합병원은 산부인과 개설을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작년에 발의한 바 있다. 김학용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