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이순걸 울주군수가 2일 범서지역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구영차고지를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 이순걸 군수는 이날 구영차고지 지원시설을 점검한 뒤 울산버스조합 김영곤 이사장과 삼정여객 김기덕 대표이사 등 운수업계 관계자를 만나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운영상황과 개선방안을 청취했다. 구영차고지는 기존 율리차고지를 이용해 범서지역에서 운행한 울주 09번, 울주 19번 버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영로 240 일대에 조성됐다. 울주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구영차고지에 컨테이너, 화장실, 비품 등을 지원해 버스기사 사무공간과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이 군수는 앞서 지난 3월 출근시간대 울주 09번 버스를 직접 탑승해 주민 교통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울산시에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울산시는 건의사항을 반영해 당초 구영과 천상지역만 운행하던 울주 09번 버스를 오는 5일부터 장검, 신복교차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울주09·울주19 노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성군은 7월 2일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4차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병행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 현황과 유형별 사고 예방법 △중대재해처벌법 및 농업인 대상 안전재해보험 제도 안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실습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실습과 농작업 중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은 실제 장비를 활용해 교육생들의 높은 참여와 몰입을 이끌었으며,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농촌 지역의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제고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참여자 전원이 ‘농작업 안전 365 캠페인’에 동참해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둘이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안전 역량을 체계적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7월 2일 학부모보듬위원 및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학부모보듬위원회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보듬위원회’는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학부모 상담가와 학생을 1:1로 연결하여 지속적인 상담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경찰관, 사회복지사, 변호사 등 지역사회 전문위원과의 정기적인 사례 나눔을 통해 학생들에게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따뜻한 ‘엄마의 시선’과 지역사회의 전문성이 결합되어,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극복의 기회를 얻고 자아존중감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총 8명의 학생에게 각 10회기의 개별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며, 필요시 학부모 상담도 병행하여 학생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시는 학부모보듬위원들과 지역 전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일 한국SMC(주)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이웃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에어컨 설치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민경호 공장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탁해주신 후원금이 취약 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돌봄 사각지대 없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SMC(주)는 산업용 자동화 제어기기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지난 4월 유성에 대전 제2공장을 건립했으며, 이번 기탁 외에도 명절마다 500만 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사천시는 올해 5월 1차 방제에 이어 오는 25일까지 관내 생활권 인근 주요 도로변 가로수 약 3만주를 대상으로 2차 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병해충 2차 방제는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미국흰불나방을 포함한 돌발 해충의 개체 수가 급증함에 따라 가로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이동이 적은 시간인 새벽 시간에 방제 차량을 이용하여 살충제와 종합살균제, 전착제 등을 혼합하여 살포한다. 한편 사천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돌발해충의 발생 빈도 증가에 초기 대응하고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로 건강한 가로수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시로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하여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 환경을 만들고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사천시는 7월 2일 오전 11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념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시정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동식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지난 3년은 도전과 변화 그리고 성과의 시간이었다며 사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쉼없이 이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출범과 연계한 우주항공수도 사천 도약 기반 마련 △사천바다케이블카, 무지개 해안도로 등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맞춤형 복지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민선8기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기업유치, 항공MRO 기반 고도화, 지역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산업 생태계를 통해 사천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도시 사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삼천포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벨트를 완성하고, 문화축제와의 융합으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덧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남원시는 산지 조직의 규모화•조직화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농산물 포장재 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11.2억원(도 100.8백만원, 시 235.2백만원, 자부담 784백만원) 규모로 도내 동일사업 추진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공동출하농가 및 공동선별농가이며, 통합마케팅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사업시행주체로 참여해 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포장재비를 우선 지원하여, 농산물 유통과정의 비용을 줄이고, 공동출하•선별체계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본 사업은 포도 등 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총1,873,127매 포장재를 한 매당 520원~ 1,690원 정도 지원함으로써 3,400여 공동출하 및 공동선별 농가가 3.36억원 상당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유통비 절감은 물론 조직화된 유통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남원시는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7월 1일부터 2일까지 시청과 복지 현장에서 기념행사와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더 큰 남원’을 향한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첫째 날인 7월 1일 아침, 최경식 시장은 등굣길 주요 지점을 찾아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캠페인을 직접 실시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한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이후 시청 강당에서 열린 공식 기념행사는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됐으며, 남원시의 주요 변화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도시 인프라 확충, 복지제도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등 민선 8기 주요 정책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시민 주도의 참여행정과 지역경제 회복 노력 등이 구체적으로 조명되며, ‘변화의 중심’으로서 남원의 현재 위상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남원발전연합회가 민선 8기 동안의 지역 발전을 이끈 시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최경식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남원의 변화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지역 방문과 소비, 고향사랑기부 확산에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관계인구 정책의 전국적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서포터즈 성과분석 및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분석한 결과 서포터즈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전략적 가치가 실증적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에서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일반 관광객보다 1인당 소비액이 8만 8천 원으로 높고, 가입자의 약 80%가 실제 전남을 방문해 총 116억 원 규모의 지출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연관 분석에선 ▲도내 생산유발 162억 원 ▲부가가치 68억 원 ▲고용유발 225명에 이르는 실질적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수도권 가입자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율도 18.8%에 달해, 서포터즈가 지역 방문은 물론 기부 확산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서포터즈는 전남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방문-소비-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정책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nbs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제7회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 기관·단체·개인, 시군을 시상했다.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기관·단체 부문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순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선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가산업시설 맞춤형 안전관리와 함께 서민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쳤다. 순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 화재·구조·구급 활동뿐 아니라 집중호우 피해복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은진 전남도녹색어머니연합회장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최 회장은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해서 펼쳐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0)’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시군 부문에서는 광양시가 1위, 여수시와 보성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진도군은 ‘진보상’을 수상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