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10일,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국가보훈부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 경산시 내 종합병원급 보훈위탁병원으로 세명병원을 최종 지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종합병원급 보훈의료기관 유치는 지역의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4년에도 지정된 의원급 보훈위탁병원이 종합병원급으로 승격되면서 보훈위탁병원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규정'에 ‘보훈위탁병원이 계약기간 중 종합병원으로 종별이 변경될 경우 보훈위탁병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는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된 경산 세명병원이 종합병원급으로 승격됨에 따라 최근에 다시 발생했다. 이에 조 의원은 관내 종합병원급 보훈위탁 의료기관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관내 보훈가족 비율, 우려되는 불편 사항,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 근거자료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수차례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해왔다. 그 결과 경산시 관내 종합병원급 보훈위탁병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경산시에 종합병원급 보훈위탁병원이 들어서면 대중교통으로 평균 1시간 40분 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마련한 ‘정치 여론조사와 보도의 공정성’ 토론회가 오늘(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제조사과학원(PSI), 서울대학교 IPSAI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번 국회 토론회에는 한국갤럽 등 주요 조사기관들, 한국일보 등 주요 언론사,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늘 토론회 주제발제자인 전영일 국제조사과학원장/서울대학교 IPSAI 센터장은 '여론조사과학이 원칙과 실제'라는 발표문에서 미국은 연방법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센터장은 ARS 방식이 자동기계응답으로 진행하다 보니 ▲표본추출에 통계적인 대표성이 없고 ▲양극단적 성향의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선거여론 조사로는 중대한 오류룰 낳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 여론조사 및 데이터 기반 정책이 미국에 비해 30년 정도 뒤처져 있다고 진단하고 ▲조사과학에 대한 국가 중심의 투자와 체계 수립 ▲조사과학 고등교육과 전문가 활용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과학적 선거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울산북구의 업무협약식이 국회 제1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정당 실현을 위해 원내·원외 지역위원회 간 상시적인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순천 갑·울산북구 지역 추진사업 현황과 협력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특별당비 500만원 전달식 ▲순천갑-울산북구 상호협력을 위한 현판식 게시 등이 진행됐다. 이동권 울산북구 지역위원장은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태화강이 제2호 국가정원이 됐다”라며 “순천의 사례를 참고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세계적인 정원으로 키우겠다”라고 했다. 김문수 의원(순천갑 지역위원장)은 “울산북구와 순천갑 지역위원회 간 좋은 조례, 정책이 있으면 상호 교환하여 더불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순천(갑)지역위원회와 울산 북구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업무협력을 강화하여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정당 실현을 위한 모범사례로서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오늘 업무협약식에는 김문수 순천갑 국회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가 광명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이 전통무예 진흥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2008년 제정된 전통무예진흥법은 전통무예 육성종목의 지정 및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음에도 종목의 지정기준 및 절차, 전통무예 실태조사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우리 전통무예를 육성하고 활성화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전부개정법률안은 현행법에 명시적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 전통무예 실태조사, 전통무예 교육 및 대회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부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전통무예육성종목 정의 △전통무예 실태조사 실시 △전통무예 육성종목 지정 △전통무예 육성종목 지정의 취소 및 해제△전통무예 교육지원 △각종대회 및 국제교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전통무예의 정의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법에서는 전통무예를 단순히 ‘국가적 차원에서 진흥할 전통적,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으로 정의했으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병)이 지난 3월 5일,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의장 정종우)와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주관하며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던 양측을 이어 주는 가교를 마련했다. 그동안 카드사 노동조합과 금융당국은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산정제도 등의 현안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으며, 노조에서는 금융위원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두 달 넘게 이어왔다. 이번 간담회는 김현정 의원이 이러한 교착 상태를 해소하고자 적극 나서 성사됐다. 이 날 간담회에서 카드사 노동조합은 업계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고, 금융위 사무처장 역시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앞으로도 합리적 해법을 위해 소통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정종우 의장은 “적격비용 재산정제도 폐지 요구 외에도 카드산업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생존권 보호를 위한 정책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당국과의 공감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선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광주 동구남구을)은 7일 광주 동구청과 남구청에서 각각 자치분권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발전과 주민 체감형 정책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각 구청장과 함께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그리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들이 참석해 도시재생, 복지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법·제도 개선 등 각 지역에 필요한 정책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동구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남구의 사직동·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동구의 ‘원도심 집수리 특화사업’이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 제시됐으며, 이를 활용해 노후 주거지 정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이번 협의를 통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교부세법 개정(부동산교부세 재원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 등의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 ( 광주 동남을 ) 이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 최근 서울 강남구 · 서초구 · 송파구 등 이른바 ‘ 강남 3 구 ’ 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 2025 년 3 월 첫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4% 상승했다 . 2024 년 8 월 둘째 주 (0.32%) 이후 둔화되던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2025 년 1 월 0% 대로 하락했으나 , 지난 2 월부터 반등해 0.1% 대 상승률에 진입했다 . 특히 , 강남구 · 서초구 · 송파구 등 강남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 3 월 첫째 주 기준 매매가격지수는 △ 강남구 0.46%, △ 송파구 0.62%, △ 서초구 0.59% 상승하며 서울 전체 상승률을 한참 상회했다 . 특히 , 강남구와 송파구는 2022 년 1 월 전고점에 도달한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 가격 상승세는 ‘ 강남 3 구 ’ 주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김남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은 7일 “함께하는 민원인의 날” 을 진행했다. 지역 내 불편한 상황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김남희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사무실에서 열린 민원인의 날을 통해 “ 주민들께서 오랜 시간 마음에 담아두고 계신 민원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민원의 크기를 구분하지 않고 원하시는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민원인의 날은 광명을 지역 주민들과 유종상 경기도의원, 정영식 · 현충열 광명시의원 및 지역위원회 운영위원과 보좌진 등 50 여 명이 참석했다. 광명을 지역 주민들의 주요 민원 내용은 ▲ 대중교통 이용편의성 및 안전성 ▲ 신천 · 하안 · 신림선 사업 ▲ 공공재개발 재검토 ▲ 관내고등학교 학생 수 불균형 ▲ 지역 내 재개발 · 재건축 ▲ 희귀질환 사각지대 ▲ 보험금 미지급 ▲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등이 있었다. 김 의원은 “광명을 주민들의 집단 지성을 통해 지역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작동이다”라며 “오늘 행사에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유럽헌법학회(회장 김진곤)와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와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발제를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재훈 교수는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민주적 정당성 확보를 위해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국회에 발의된 지방의회법을 분석하여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법적 규율을 제시했다. 이어 전학선 한국외대 교수는 ‘지방의회법의 필요성과 입법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 전반에 관한 ‘기본법’으로 두고 지방의회에 관한 ‘구체화된 법’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국회에서 여야 합의를 통한 법안 발의를 제안했다. 정상우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지정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6일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 주최 하에 '한·글로벌펀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코로나19 이후 국제보건 문제해결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포럼과 함께 외교부, 글로벌펀드(Global Fund to fight AIDS, TB, and Malaria), 국제보건애드보커시가 공동주최하여 개최됐으며, 복합적 위험 시대 속에서 한국의 국제보건 리더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의에 앞서 피터 샌즈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번 논의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펀드 간 협력을 더욱 심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ODA 확대와 바이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제보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팬데믹 대비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패널 토의에서는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가 좌장을 맡고, 1부는 ‘복합적 위험시대의 국제보건’에 대해 자크 플리스(Jacques Flies) 주한 룩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