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이준영과 정은지가 각자의 위치에서 한 걸음 더 성장했다. 지난 14일(수)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 5회에서는 육아와 탄수화물로부터 해방된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의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어제 방송에서 24시 헬스클럽 회원들은 현중을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의 등장에 당황했지만, 곧 초췌한 모습의 아이 엄마 혜빈(한소현 분)을 마주했다. 아이는 엄마가 한눈판 사이 우연히 헬스장에 들어온 것이었고, 현중은 아이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지 못하는 혜빈에게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자처하며 육아와 PT를 병행했다. 그런가 하면 미란은 하와이 여행 상품을 위한 라이브 마켓 출연 제의를 받게 됐고, “TV 나가면 실물보다 2배로 불어 보이잖아요”라는 동기 김예진(남규희 분)의 말에 두려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미란은 밀가루를 끊기로 다짐하며 다이어트 전쟁에 돌입했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가 조용하지만 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후 이틀 만에 32개국 1위를 기록한 '약한영웅 Class 2'가 3주째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약한영웅 Class 2'는 공개 첫 주(4/21~4/27)에 61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공개 2주차(4/28~5/4)에는 640만 뷰를 기록하며 동일 차트의 2위에 자리했다. 공개 3주 차인 5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240만 뷰를 기록하며 동일 차트의 4위에 안착했다. 그뿐만 아니라 '약한영웅 Class 2'는 공개된 지 3주가 지났음에도 33개국에서 TOP 10을 유지하며 눈에 띄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약한영웅 Class 1'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6주 연속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에 이름을 올린 만큼, '약한영웅 Class 2' 역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샤크 : 더 스톰'의 치열한 서사가 음악으로 살아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 : 더 스톰(연출 김건, 극본 민지, 제작 SSL•투유드림)'의 OST 온라인 컴필레이션이 15일(목)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드라마틱한 전개 속 감정의 파고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3개의 가창곡과 17개의 스코어 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힙합 트랙 'TRY-UMPH'는 셔플 리듬의 드럼과 웅장한 떼창, 트라이벌 타악기 등 다양한 사운드가 맞물리며 원초적 에너지를 발산한다. 극 중 전투 장면과 맞물려 박진감 넘치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래퍼 쿤디판다의 거침없는 랩 퍼포먼스가 분노와 각성의 감정을 강렬히 끌어올린다. 모던 록 트랙 'This is What'은 주인공의 변화와 자각의 순간을 음악으로 포착한다. 강철보컬 임윤성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힘을 실은 버전과 배우 이현욱이 직접 참여한 담백하고 절제된 버전의 두 트랙은 한 곡 안에서 전혀 다른 감정 결을 선보이며 극의 외적 서사와 내면의 고백을 각각 대변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와 배우들의 힐링 시너지가 빛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측은 15일, 누구와 있어도 천상의 케미력을 발산하는 김혜자와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류덕환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는 이해숙(김혜자 분)이 고낙준(손석구 분)과 함께, 시어머니 박종귀(주민경 분)의 환생길을 배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는 환생 게이트 앞에서 이해숙은 시어머니와 자신이 여러 생을 거듭한 인연이었음을 알게 됐다. 한편, 솜이(한지민 분)의 흐릿한 기억 속에 분노와 증오의 감정을 일깨운 ‘셔츠남’의 정체도 베일을 벗었다. 그는 강력반 형사 출신 강정구(정진각 분)로 고낙준과도 심상치 않은 악연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해숙을 중심으로 극 중 인물들의 다양한 관계와 서사가 드러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모든 인연들이 쌓인 게 인생”이라는 이해숙의 대사처럼 이승에서 저승으로 이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을 방문해 美 관세 조치, 미래차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 부품 업계의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은 중소기업 수출 4위 품목으로 올해 1분기 수출은 10.4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0.4% 소폭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자동차 부품 수출 1위 국가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2.9억달러를 기록하며, 대미 수출이 전체 자동차 부품 수출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5월 3일부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부과 조치를 시행하면서 우리 수출 중소기업들의 우려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자동차 부품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의견을 듣고, 美 관세 등 국제(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은 완성차 업계와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관계자도 참여하여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nbs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산림청은 산림과학 정보와 이슈 등 숲의 중요성을 쉽게 알 수 있는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 교양도서를 1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은 19인의 산림과학분야 전문가들이 생명의 근원인 숲을 다양한 관점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다양한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펴낸 길라잡이 도서이다. 발간도서는 △1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숲 △2부 숲, 인류의 복지, △3부 우리가 지켜야 할 지구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숲과 관련된 논문과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문헌들을 바탕으로 숲의 역사, 기후위기, 산림산업, 미래산림 등 최신 정보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집필됐다. 도서는 전국 서점 또는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에 발간한 ‘지구와 인류, 생명의 숲’을 바탕으로 교육부와 부처협업 교과서를 개발해 2026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산림·임업 분야 입문서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지구와 인류가 처한 기후위기 해결책이 될 수 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고용노동부는 5월 15일,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논의 결과를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 전·현직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지난해 11월 발족 이후 10차례 연구회의와 워크숍, 노사단체, 전문가, 현장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최저임금 결정체계 등 주요 쟁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구회 제안서에서는 합리적인 토론과 숙의가 가능한 논의구조를 위해 최저임금위원회 규모를 조정(27인 → 15인)하고 위원 구성도 ‘전문가 중심 방식’과 ‘현행 노사공 방식’을 함께 제안했다. 아울러, 최저임금 심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업종별 구분 적용과 도급제 근로자 최저임금 적용 등 노사가 주장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전문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통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쉽고 실제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포괄해 최저임금을 정할 수 있도록 결정 기준을 보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하여, 고용노동부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5일,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절차와 일정을 개편하는 계획 등을 포함한 ‘공연예술 정책’을 발표했다. 그간 국립예술단체장 인선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고, 비공개로 선임이 이루어져 인선 절차에 대한 시비가 있었다. 또한, 선임 절차의 지연으로 공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공연 프로그램을 1년 전에 기획하는 공연단체 특성상 선발과 임기 시작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기존 절차로는 신임 감독의 역량 발휘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 수행을 위한 준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인선 절차를 개편한다. 공개 모집제도, 공개 검증제도, 사전 선임제도 도입 등 선발 절차 합리적으로 정비 첫째, 공개 모집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분야별로 명망 있는 인사를 비공식적으로 추천받아 임명해 왔으나,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응시하도록 기회를 확장한다. 둘째, 공개 검증제도를 도입한다.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을 공개해 후보자가 공개검증위원단 앞에서 단체의 중장기 비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 철도 회사에 25년, 배터리 회사에 5년간 근무한 서종원(58·남) 씨는 폴리텍대학 전기내선공사실무 신중년특화과정을 거쳐 현재 전기시공사 안전관리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퇴직한 뒤 재취업을 위해 폴리텍대학을 찾은 그는, 단순 암기가 아닌 원리 이해에 집중하며 학습을 이어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단기간에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서 씨는 “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이 나에게는 큰 전환점이 됐고, 수료 후에도 꾸준히 공부하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까지 차례로 합격했다”라면서, “나이가 많아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라고 말했다. #. 30년간 연구소에서 안테나 개발 직무에 몸담았던 김종성(57·남) 씨는 퇴직 후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전기과 신중년특화과정에 입학했다. 김 씨는 6개월 교육과정 동안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받으며, 전기기능사와 승강기기능사 자격증을 차례대로 취득했다. 현재는 아파트 시설관리 분야로 재취업에 성공하여 전기·설비 관련 현장 업무를 맡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산림청은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제고하고, 민간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부대전청사에서 ‘2025년 산림데이터 역량 강화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 소속 및 산하기관의 공공데이터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 공공데이터 포털 운영 및 관리 실무 △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기본 및 진단 실무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생산·관리하는 데이터를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유지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최근 5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최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및 품질관리’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등 공공 부문에서 신뢰성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도하고 있다. 산림청이 개방한 산불위험예보, 산악기상, 임상도 등은 이미 민간 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산불 예측 및 방재 서비스, 보험사의 리스크 분석 등 다양한 신산업으로 활용 중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품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은 물론 민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