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9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음성읍 평곡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읍 평곡2리 마을회관은 사업비 4억1천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36㎡ 규모로 신축했다. 평곡2리 마을회관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법에 따른 최초의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마을회관의 노후화로 마을 어르신들뿐 아니라 주민들은 여가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축된 평곡2리 마을회관은 주민 전체가 모여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넓은 거실을 비롯해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다. 엄복세 마을 이장은 “마을회관 준공이 있기까지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에 대한 반대도 격렬했고 발전소가 들어서는 입지 마을로서 주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한국동서발전과의 상생 협약 이후 발전사와 마을의 상생이라는 같은 목표하에 힘을 모아 가고 있으며, 열과 성을 다해 도와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평곡2리 마을회관이 마을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이경희)이 2023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말로&카리나 네뷸라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장 예술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말로는 재즈 보컬리스트의 지위를 단순 가수에서 ‘목소리 연주자’로 격상시킨 주인공이다. ‘스캣의 여왕’,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라는 별명처럼 그녀는 섬세함과 힘을 동시에 갖춘 목소리, 놀라운 음악적 기술을 자랑한다. 카리나 네뷸라(Carina Nebula)는 말로와 박라온, 강윤미, 김민희가 의기투합해 결성한 한국 최초의 여성 4인조 재즈 보컬 그룹으로, 노래와 스캣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조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들은 올해 4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재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캣(의미가 없는 음절을 가지고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창법)’으로만 된 곡들을 앨범 전면에 포진시키며 그동안 한국 대중음악에서 보기 힘들었던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말로&카리나 네뷸라가 연말 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지역의 대표 겨울축제 ‘제17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성남동 젊음의거리 및 문화의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눈꽃축제, 성남에서 놀자!’다. 중구는 올해 축제 기간을 기존 8일에서 10일로 이틀 더 연장하고, 축제 공간을 기존 젊음의거리에서 문화의거리까지 확장했다. 개막식은 12월 24일 오후 7시 뉴코아아울렛 사거리 본무대에서 열린다. 중구는 젊음의거리 및 문화의거리 대형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인공눈 제조기(스노우 머신)를 설치·운영하며, 축제 기간 동안 주말에는 오후 6시~9시, 평일에는 오후 7시~7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인공 눈을 살포할 예정이다. 특별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12월 23일부터 12월 25일까지는 오후 3시~8시 KT광장 일원에 조설기 2대를 비치해 실제 눈의 형태와 질감에 가까운 얼음을 갈아 만든 눈을 뿌리고, 눈사람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중구는 축제 사전 홍보 차원에서 울산테크노파크~홈플러스 중구점 구간을 오가는 마을버스 1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울산 중구가 문화재청 주관 ‘2023년도 지자체 국가유산 보존관리 유공 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과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앞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유산 전담 인력 현황과 관련 조례 등 국가유산 관리 역량에 대한 1차 정량 평가를 실시했다. 이어서 역량 개선 가능성이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유산 주요 보존·관리 사업 및 국가유산 주요 활용사업 현황 등에 대한 2차 정성 평가를 진행해, 광역자치단체 2곳과 기초자치단체 12곳 등 총 14곳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중구는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보수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 지정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힘쓰며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유산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재야행’,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등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2023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지역문화유산교육, 생생문화유산,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부문 등에서 제주도의 사업 3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46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중 5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제주도의 ‘탐라문화유산 선사탐험대’가 포함됐다. ‘탐라문화유산 선사탐험대’는 재단법인 일영문화유산연구원이 시행 중인 사업으로, 도내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라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고고학자 직업체험, 발굴조사 현장 체험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전국 165개 생생 문화유산 사업 중 11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는데 이 중에는 제주도의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이 포함됐다.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은 재단법인 제주고고학연구소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제주 고산리 유적, 수월봉 등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전국 51개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서는 3개 사업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제31회 성산일출축제가 12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소망의 성산일출, 행복한 미래’를 구호로 개최된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철)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도민 및 관광객들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또한 새해 1월 1일 새벽 성산일출봉 정상 등반 예약은 12월 20일 낮 12시부터 성산일출축제 누리집에서 선착순 900명까지 예약이 진행된다. 본인 포함 1인당 최대 6명까지 동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확정문자를 받아야 새벽 등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성산일출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성산일출클린걷기, 성산일출팝스타, 성산일출유스페스티벌이 개최되며, 31일에는 성산일출희망퍼레이드, 성산일출클럽데이, 성산일출월드뮤직페스타(도내 뮤지션 및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하동군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한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생생문화유산 분야 ‘천년 하동의 재발견’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문화재청의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하동군이 주관하고 별별솔루션이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하동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각종 체험과 역사교육이 이뤄지는 특별한 여행상품으로 기획됐다. 또한 하동생태해설사회를 비롯해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하동요 등 지역단체와 협업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하동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고고학여행 in 하동 ‘성돌의 귀환’, 하동 솔숲의 생생이야기 ‘솔씨의 모험!’, 길 위의 이야기 콘서트 ‘하동에서 온 편지’가 있다. 그중 대표 프로그램인 고고학여행 in 하동 ‘성돌의 귀환’은 1박 2일 여정을 연극적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하동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미션투어형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이번 수상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19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흔적』회화전을 개최한다. 김경숙 작가는 일상의 소소함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며 창작활동에 전념 중이다.‘꿈꾸는 구슬’로 누리소통망(SNS)에서 활동 중인 김 작가는 도시를 순회하며 작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마을과 바다를 뚜벅뚜벅 여행하며 스케치한 작품 30여점 이상을 전시한다. 김경숙 작가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주에서의 시간, 우주에선 티끌 같은 시간, 하루살이에겐 상상할 수 없는 시간들을 그림으로 잡고 싶었다”며, “흘러가는 아쉬움과 흔적을 오롯이 담은 작품을 통해 연말연시를 맞는 관람객들에게 행복의 가치와 여행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힌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는 보편성을 지니고 있지만, 걸어온 삶을 돌아보는 데는 소홀함이 있다”며, “행복의 가치를 진심으로 감상할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값진 갑진년(甲辰年)에도 박물관이 모두에게 희망을 선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12월 15일부터 시민들의 다채로운 체험을 위하여 감문국이야기나라에서 『나만의 키링 만들기』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에 신설 된 나만의 키링 만들기는 슈링클스 종이에 자유롭게 감문국을 상상하며 그린 뒤, 종이를 가열하여 작고 딱딱하게 만들어 키링으로 만드는 체험이다. 나만의 키링 만들기는 감문국이야기나라 내 감문역사문화전시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다. 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체험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접수한 후 참가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감문국과 역사에 대하여 쉽게 다가가고, 흥미를 유발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박물관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창원특례시 명곡도서관은 시니어독서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쓴 글을 모아 작품집 '꽃씨 하나, 싹틔우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작품집에는 총 43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는데, 일상생활 중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담백하게 적은 수필과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적은 독후감으로 꾸며져 있다. 2017년 3월 문을 연 명곡도서관 시니어독서회는 55세 이상의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한 권씩 도서를 선정하여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여 발표하며 회원들 간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 중에 느낀 감정이나 생각들을 시나 수필 등의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여 도서관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규모의 크고 작은 백일장이나 공모전에도 참여하여 매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 경남문학상 신인상 수상자까지 세 명의 회원이 작가로 등단한 것은 시니어독서회의 큰 자랑이다. 오미숙 의창도서관과장은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자기계발 하시는 모습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