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 이명연의원(전주10)은 12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열섬완화, 미세먼지 흡착, 우수 저장 및 정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녹색도시 구현에 기여하는 실효성 있는 수단인 대지의 조경” 유지․관리에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전북자치도를 질타했다. 이 의원이 대지의 조경 관련 5분 발언을 한 지는 2년이 됐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대지의 조경 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된 지는 1년 4개월가량 지났지만, 전북자치도는 대지의 조경 유지ㆍ관리에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정교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조례를 이행하기보다는 순간의 위기만 모면하려는 대응만 반복하고 있으며, 전북자치도가 한 약속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자신이 23년 5월 대지의 조경 관련 5분발언을 한 후, “전북자치도는 6월 중에 시군에 공문을 발송해 조경 유지관리 및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지만 약속을 지켜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한 2024년 5월 완료된 전북연구원의 ‘건축물 대지의 조경 관리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7일까지 2025년도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의 생활 속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활동비, 강사비, 재료비를 3백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총사업비 1억 6,700만 원(도비 5천만 원, 시군비 1억 1,700만 원)이 투입되며, 60개 내외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10개 생활예술 장르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로, 도내에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모 희망 단체는 17일까지 단체 소재 시군 소관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및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여문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일상 속 문화를 즐기고, 나아가 창작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생활문화의 저변 확대와 동호회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하반기 제3회 경남생활문화예술제를 개최하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남도와 산림청은 12일 오후 1시 거창 호음산 선도 산림경영단지에서 산·학·연 및 산주·운영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 산림경영단지 완료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와 지속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5년~2024년까지(10년, 140억) 조성이 완료된 선도단지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임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산주와 영농법인이 산림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해 완료된 거창 호음산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목재생산량이 계획 대비 121%로 선도단지 중 최대이며, 산주 소득 증대를 위해 목재매각 방식을 최초로 온비드 매각을 추진했으며, 수익대금 일부는 기금으로 조성하여 자립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조성이 완료된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지속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 조성중인 4개소의 단지에 대해서도 산림의 순환경제(벌채-조림-숲가꾸기)를 통해 산주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녹색제품 구매 실적 제고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녹색제품 구매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제66조 제4항에 따른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GR) 제품, 저탄소인증제품이 있다. 이날 설명회는 경남도가 참여 중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자체 녹색구매 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도 및 시군 녹색구매 실무 담당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구매 실적관리 교육, 지자체별 녹색구매 현황 분석, 정부합동평가 안내 및 ‘25년 녹색구매 확대 전략 공유 등 녹색제품 구매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녹색제품 구매 목표를 달성했고, 공공녹색구매 이행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녹색구매 전환 가능성이 높은 제품군 분석, 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립대학과 국립 창원대의 통합과 관련해 주민 이해를 돕고 향후 운영 방침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12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개최했다. 오는 13일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도 같은 취지의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말 교육부가 도립 남해대학과 국립 창원대학교의 통합을 공식 승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역 주민과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통합 배경과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2일 남해지역 설명회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노영식 남해대 총장, 조영태 창원대 교학부총장,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남해대 재학생․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군 단위 지역에 국립대가 들어선다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립대 전환을 계기로 남해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대학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년도 경상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주최·한국표준협회 경남지역본부 주관 ‘경상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도내 기업체들의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기술 개발과 품질혁신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사업장 일선의 직원들이 품질 관련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소집단으로, 안전관리 방안과 효율적 업무 절차를 제시함으로써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품질경영 혁신에 직접 참여한다. 도는 이 대회를 통해 품질경영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 기업 간 협력과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현장개선 △설비보전(TPM) △안전품질 △상생협력 △연구성과 △ESG △빅데이터‧인공지능(AI) △서비스 △학습조직(COP) △탄소중립 △자유형식(제조) △자유형식(서비스) △사무간접 △6시그마 △신제품 개발 등 15개 부문에서 각 사업장을 대표하는 품질분임조 38개 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14일 ~ 6월 12일)에 맞춰 대형·노후 위험물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집중안전 소방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관기관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함께 참여했으며, 지정수량 3천 배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23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위험물시설의 구조·설비 기준 위반사항 23개 대상 중 8개소(34%)가 조치를 완료했고, 전반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재난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 적발 중심이 아닌, 현장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업장의 자율 점검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유도하는 데 주력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대형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물시설에 대해 선제적 점검과 조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소방의 역할이다”라며, “사업장 자체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노력도 병행되어야 대형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남도는 12일, 사천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애로해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천시 관내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경제기업과를 비롯해 임철규 경남도의원, 사천시, 고용노동부 진주고용센터,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에스앤케이항공㈜, 명진기업, ㈜에스제이중공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동마린테크, 미래항공(주), ㈜삼광모터스, 대동기어(주), 유니슨(주), ㈜조일, ㈜세우항공 등 11개 지역 내 주요 중소·중견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기업들은 △사천시 주거비 지원 중견기업까지 범위 확대 △사남공단 내 시내버스 노선 증설 및 출퇴근 시간대 주차단속 강화 △전기선 지중화 및 가로수 이전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 개선 △농공단지 환경 정비 및 인력난 해소 △기술특허 수수료 인하 등 애로사항 해결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와 사천시, 고용노동부, 경남서부지역지식센터 등 유관기관은 검토 결과를 현장에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 바이오2차산업단지에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백신 관련 기관장,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질병관리청 산하의 재단법인으로 2023년 법인설립 허가를 시작으로 근거 법령 개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부지 매입과 설계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 연면적 2,005㎡(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AI 서버실, 생물안전 2등급(BL2) 실험실, 항원라이브러리 보관실 등 첨단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성 및 안전성 검증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백신 자립화와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2일, 북도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발맞춰 농촌 여성의 감각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 기술을 전수하고, 회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테라리움 만들기 과정을 통해 식물의 생육 원리와 자신만의 식물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숙 북도면 생활개선회 회장은“작은 정원을 직접 만들며 마음이 편안해졌고,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북도면회 교육을 시작으로 백령면회의 코케다마 만들기, 영흥면회의 우드 스피커 만들기 등 농촌 여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중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