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석호 기자 | 의정부시 10월 16일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가 ‘숲, 자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피아연구소 이영혜 대표가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자연 속 배움과 감각적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은 ‘자연은 아이의 마음을 열고, 관계를 단단히 하는 또 하나의 교실’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이가 숲과 자연 속에서 오감을 통해 배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모들은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게 자연과 만나는 방법,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숲놀이 활동에 대해 배웠다. 가정분과위원회는 영아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정어린이집 단체로, 영아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주)중앙교육 알짜닷컴과 함께 지난 3년간 매년 2회의 교직원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의 교사들이 영아 발달에 적합한 자연친화적 보육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적 연구와 실천의 결실로, 가정분과위원회는 최근 '사계절 영아숲놀이 – 숲에서 자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송규근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융복합 문화콘텐츠로서의 e스포츠의 관광자산화 및 도시브랜딩'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가 e스포츠 산업을 전략적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송 의원은 “e스포츠는 이미 단순한 게임 경기를 넘어 스포츠·문화·기술·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종합 문화콘텐츠로 발전했다”며 “VR·AR·메타버스, K-pop,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등과의 결합을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국제 시장의 성장세를 근거로 들며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은 2025년 약 6조 8,640억 원에서 2029년 약 8조 4,370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며(Statista, 2025), 2034년에는 약 68조 6,4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을 통해 부산·대전·광주에 국비 최대 30억 원씩 지원되며, 연간 200회 이상의 대회가 개최되고 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예산이 특정 배달 플랫폼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 제도적 보완을 통해 민간 플랫폼의 독점 구조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올해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사용한 배달·택배 비용을 연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재관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바로고·생각대로·부릉 등 배달 플랫폼 6개사 명의로 청구된 지원액은 총 409억900만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집행액(1009억900만원)의 40.5%에 해당한다. 배달의민족이 313억49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76.6%)을 차지했고, 쿠팡이츠 40억원, 바로고 34억8600만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택배사에는 515억5000만원, 직접 배달에는 84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귤, 키위, 고구마, 파프리카 등을 소개하는 부스들을 둘러보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으로부터 수출 확대 노력과 현지 시장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혜경 여사는 다양한 품목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했고, 쿠알라룸푸르지사 측은 “맛과 품질로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의 과일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혜경 여사는 “과일의 천국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에서 우리 과일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8일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관광산업 육성과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 크루즈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방향 △ 기항지 지역 관광자원 연계 전략 △ 새만금 크루즈 산업 발전 세부 실행 계획 수립 방안 등이 발표됐다. 새만금 신항만은 동북아시아의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으로 물류, 교통, 관광과 레저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스마트 항만 실현을 위한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의견을 근거로 크루즈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하여, 전북자치도와 해양수산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크루즈 산업 인프라(CIQ) 추진과 네트워크를 통한 크루즈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25년 11월 26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국내외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유관기관, 해외정부·기관 등의 참여 속에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한다. 3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FinTech×AI: The Personalization of Finance)’를 주제로, 핀테크와 AI의 결합으로 발전하는 미래 금융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조망한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개막행사 및 K-Fintech 30 선정식,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총 99개 부스와 128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금번 행사에는 유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참가하고 국가별 파빌리온이 조성된다. 또한, 모든 세미나를 생중계(영문 통역 제공)하여 전세계에서 동시에 박람회를 즐길 수 있어 본격적으로 K-핀테크를 세계에 알리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1) 개막행사 및 K-Fintech 30 선정식 개막행사는 개막 퍼포먼스에 이은 이억원 금융위원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이 가속화되면서 신월성·한빛 원전 등 8개 원전이 10년 내 가동 중단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은 해수를 이용해 발전 설비를 냉각하는데, 해수 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냉각 효율이 급격히 떨어져 운전이 불가능해진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월성 1·2호기의 설계해수온도 예상 도달 시점은 2030년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5년 정도 남은 셈이다. 한빛 원전의 사정도 좋지는 않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빛 3·4호기는 2031년, 한빛 1·2·5·6호기는 2034년에 각각 설계해수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평상시가 아닌 사고 발생 기준으로 원자로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필요한 냉각수 온도는 43.33℃ 이하다. 이를 유지하기 위한 해수온도 제한치가 ‘설계해수온도’이며, 해수온도가 이 제한치를 넘으면 원자로를 정지해야 한다. 현재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은 전세계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다. 특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가축 방역 현장의 핵심 인력인 가축방역사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며, 가축 방역 공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축방역사 1인당 담당 농가 평균이 500호를 돌파해, 1인 평균 526호를 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담당 농가 수는 △경북(578호), △충북(573호), △경남(572호), △충남(553호), △전남(540호) 순으로 많았다. 가축방역사는 방역 현장에서의 긴급 대응부터 평시 예찰·점검까지, 축산 질병 예방과 차단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채용인원은 줄고, 퇴사자는 많아져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가축방역사 채용인원은 2025년 8월 기준 29명으로 2024년 62명이었던 것에 비해 약 53% 감소했다. 이 중 실제 최종 선발된 인원은 19명에 불과했다. 퇴사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가축방역사 퇴사 인원은 173명에 달했으며, 2020년 18명에서 2023년 47명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10월 27일 제35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들의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캄보디아로 향하며 합법과 불법의 경계로 내몰린 청년들에 대해 ‘기회의 불균형과 구조적 고용 불안이 만들어 낸 사회적 비극’이라며, 구리시가 추진 중인 ‘청년친화도시 지정사업’을 실질적 도약으로 이끌 전략적 실행의 필요성과 청년 맞춤형 정책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째로, 구리시 관내 및 관외 공공부문, 기업, 대학과의 협약을 통한 ‘신입 중심의 현장형 인턴십 제도’를 제시하며 청년들이 팀을 이뤄 직무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해 정규직 전환으로 연계할 수 있는 ‘경력 인정형 인턴십 제도’와 관내 공사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첫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지역형 일경험 일자리’제도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두 번째로, 일본의 ‘지역 청년 서포트 스테이션’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 회복 프로그램, 비즈니스 매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10월 28일 제35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걷고 싶은 도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보행환경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양경애 의원은 지난 9월 13일 개최된 ‘구리시민 건강 걷기대회’를 언급하며 시민들의 걷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도 불구하고, “구리시의 보행환경이 그에 걸맞게 조성되어 있는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고 말한데 이어 현재 구리시가 추진 중인 ‘(동구릉~돌다리사거리) 역사거리 조성사업’을 예시로 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가게 간판, 불법 적치물, 주택가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로 보행에 불편함을 겪는 사례들을 언급하며, 일부 구간 정비에 그치는 것이 아닌 ‘도시 전체의 보행 네트워크’ 관점에서의 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단속 시스템 구축을 요청했다. 또한 경사로, 점자블록, 휴식공간과 같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여 “차량 중심의 도시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양 의원이 지난 제341회 임시회를 통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