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4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대구지역 관계 사용자 17개사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효율 에너지 전기제품 교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복지시설과 다자녀 가정, 보호대상 아동 가정 등 취약계층 109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밥솥·청소기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가정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생활가전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함으로써, 실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으로 전개된다. 특히 1등급 제품 교체 시, 기존 제품 대비 전기 사용량이 평균 30~50% 절감되어, 가구당 연간 약 20~30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가 있으며, 연간 탄소배출량도 평균 30~100kg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절약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실질적인 이중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와 대구지역 관계 사용자 17개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총 3,000만 원의 사업비 전액을 후원해 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4일 전라남도교육청꿈자람어린이집에서‘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시범학교 공개의 날’을 열어, 놀이 중심 수업과 운영 사례를 현장에 선보였다. 이번 공개의 날은 유보통합 추진을 앞두고 시범학교 수업을 함께 참관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시범학교 관계자와 유보통합에 관심 있는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0세부터 5세까지 연령별로 진행된 놀이 중심 수업을 참관한 뒤, 수업 의도와 운영 과정을 함께 살펴보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시범학교의 전체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어린이집을 둘러보며 실제 적용 사례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놀이 중심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유보통합이 추구하는 ‘교육과 돌봄의 통합’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꿈자람어린이집 교사는 “수업을 교사들과 공유하면서 구성의 방향과 의도를 더 깊이 고민하게 됐다.”며, “현장의 다양한 시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정읍에는 참 좋은 것이 많은데, 하나로 꿰어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번 ‘정읍보물 369’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우리 지역의 진짜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브랜드로 만들어 정읍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읍이 더욱 자랑스러워질 것 같아요.” (시민 김모 씨, 시민 제안 공모 참여자) 정읍시가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 ‘정읍보물 369’ 브랜드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도약을 예고했다. 최근 정읍관광발전위원회 회의를 통해 발표된 정읍보물은 단순한 상징물 지정을 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결합된 결과물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정읍의 맛(3미·味), 정읍의 특산품(6품·品), 정읍의 명소(9경·景)’로 구성된 ‘정읍보물 369’는 정읍다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정수를 담아내며, 향후 정읍을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로 활용될 전망이다. 뜨거운 시민 참여, ‘정읍의 보물’을 찾아가는 여정 이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정읍시가 엉겅퀴의 효능과 전통 자연식문화를 주제로 한 텃밭문화축제를 열고, 건강과 공동체가 어우러진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 시는 4일 고택문화체험관에서 엉겅퀴 텃밭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사)수향자연식생활문화원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농업의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조화롭게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의 중심이 된 ‘엉겅퀴’는 예로부터 해열, 항산화, 혈액순환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간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약초로 주목받으며 이번 축제에서 더욱 주인공으로 부각됐다. 행사장에서는 엉겅퀴를 주재료로 한 약선 요리 경연 대회, 엉겅퀴 떡 만들기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약선 요리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엉겅퀴 김치, 막걸리, 마들렌 등 다양한 창작 요리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엉겅퀴 양갱과 꽃차를 만든 거창군 박진강 씨 외 1인이 정읍시장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엉겅퀴의 약리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정읍시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가격 인상분의 80%를 보조하며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시는 최근 무기질비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농가의 비료 구입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는 10월까지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구매한 무기질비료에 대해 가격 상승분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총 1만 2442톤 분량으로, 사업비는 약 11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무기질비료를 구매한 실적이 있고,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 이를 사용하는 농업인이다. 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평소 거래하던 농협을 방문하면, 농협경제지주와 계약된 비료생산업체의 제품을 평균 가격상승분의 80%가 차감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5월 정부 추가경선예산 이전에 이미 비료를 구입한 경우에는 재산정된 보조금 기준에 따라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입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신규 농업인이나 귀농·창농인, 작목전환 또는 재배면적 확대 등으로 비료 사용량이 증가한 농업경영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정읍시가 재난과 테러 등 복합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에 나서며, 민·관·군·경·소방이 머리를 맞대는 실전형 회의를 열었다. 시는 지난 4일 제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각종 사회 불안 요소와 재난에 대비한 지역 방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정읍시청이 아닌 군부대에서 진행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실질적인 변화 시도로 주목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재난과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신고망 운영성과도 보고됐다. 시는 23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기본신고망과 특별관리망, 고정·이동신고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우수 신고자 포상제와 실전 교육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각 기관의 실질적 대응 의지도 돋보였다. 제8098부대 3대대장은 드론 등을 활용한 신종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정읍시가 시민 불편 해소와 현장 중심 행정에 앞장선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창의적·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 4팀 2명을 상반기 우수공무원으로 뽑았다. 이번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시청 각 부서, 시청 누리집, 시민 추천을 통해 총 17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실무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1차 사전심사에서는 팀장급 공무원 8인으로 구성된 실무심사단, 전 직원 온라인 투표, 시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12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인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이 우수사례로 확정됐다. 우수사례에는 ▲현장 컨설팅형 기술감사제 운영 ▲시유지 내 송전탑·선하지 32필지에 대한 2억원 규모 토지손실 보상금 확보 ▲소성면 금동마을 화재 발생 2주 만에 폐기물 1359톤을 신속 처리한 사례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사례는 시민 실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사례로는 ▲정읍시립요양원 게스트하우스 신축 ▲전국 최초 보건지소에 시니어 의사 채용 ▲A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정읍시가 청년, 시니어, 장애인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마련해 지역 고용 안정화에 나선다. 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읍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34개 부스가 운영되며, 이 중 20개 내외의 기업과 기관이 실제 채용을 목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이력서만 지참하면 구직자가 즉석에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LED 전광판을 통해 참여기업 소개 영상을 수시로 송출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1인당 1만 2500원의 면접비도 지원된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부대행사도 눈에 띈다.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전문가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존, 취업 타로존, 쉼 존(음료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만들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참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지난 2일, 진주향우회 추진만 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사랑의 효도쿠폰 300장을 선택하여 악양·진교·양보면에 각 100장씩 전달했다. 이번 답례품은 지난 5월 2일 야생차문화축제에서 진주향우회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한 3백만 원에 대한 답례품이다.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기부 금액 30%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다. 이날 추진만 진주향우회장은 “기부는 이어질수록 더욱 보람차다. 고향의 어려운 분들이 미소를 짓고 건강하면 그것이 기부의 보답이다”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사랑의 효도쿠폰’은 하동군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 마련한 답례품으로, 기부자가 쿠폰을 선택하면 재기부 되어 관내 어르신들이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산불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 6월 23일까지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1천만 원 기부 시 약 336만 원 공제)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동군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포문은 하동예술단과 합창단, 가야금 연주가 열고, 초청 가수 천록담(이정)과 정미애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이어지는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그룹댄스 경연, 힐링 버스킹,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총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재첩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을 비롯해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세계중요농업유산) △섬진강 은어잡이장 △섬진강 그림그리기 △숲속 도서관 △주민화합 윷놀이 △섬진강 두꺼비는 어디에?(보물찾기) △하동 인생컷 △섬진강 5종 스포츠 △재첩 OX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