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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2026 관학 연계 프로그램 '미술관 학교: ON', '아트톡톡' 운영 "교과서 속 지식을 넘는 생생한 예술 경험"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협력 관학 연계 프로그램 11월까지 운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년 관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의 관학 연계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미술관을 단순한 작품 관람의 공간을 넘어 배움의 현장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수원시 관내 학생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전시와 연계한 특색 있는 내용으로 운영되며,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총 119개 학급, 약 2,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은 4월 14일부터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14개교 59개 학급, 약 1,300명을 대상으로 '미술관 학교: ON'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개최 중인 소장품 전시 《블랑 블랙 파노라마》와 연계해 진행된다. 촉감 도구, 망원경, 컬러칩 등이 담긴 감상 가방을 활용해 작품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작품을 탐구한다. 또한 작가의 작업 방식을 1분 동안 압축적으로 경험해 보는 ‘1분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현대미술의 창작 원리를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눈으로만 보는 감상에서 벗어나 창작의 즐거움을 직접 느끼며 예술을 더욱 생생하게 배우도록 유도한다.

 

-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4월 28일부터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60개 학급, 1,332명을 대상으로 전시 감상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 '아트톡톡'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작가의 창작 방식과 놀이의 규칙을 연결해 미술과 놀이의 관계를 살펴보는 교육체험전시 《하나 쌓고, 하나 빼-기》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전시 감상 후 작가들의 창작 방식에서 착안한 모둠 활동 ‘우리들의 색깔 규칙 지도’를 만든다. 색연필, 크레파스, 색지, 입체 재료, 스티커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고 표현하며, 활동지의 낱말 풀이 퀴즈와 전시 도면 꾸미기를 통해 작품과 전시에 대한 이해를 확장한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매체와 작가를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2026 아워세트》전시를 감상하고 전시 주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은“지속적인 관학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미술관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미술관에서 보낸 짧지만 강렬한 몰입의 시간이 아이들에게 평생 예술을 향유하며 살아가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