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1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지능형 조선(스마트 조선)‧항만산업 중소기업의 정보 보호 역량 강화와 지역 전략산업 보안 생태계 조성을 위한‘한국인터넷진흥원(KISA)-HD현대중공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능형 조선소(스마트 조선소) 및 선박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보안 기반 시설(인프라)이 취약한 협력사를 경유하거나 대상으로 한 이른바 ‘사이버 공급망 공격’이 주요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 따라 마련된 이번 협약은 4월 16일 제7회 과학 기술 관계 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정보보호산업 육성 방안'을 본격 가동하기 위한 첫 번째 행보로, 민관이 협력하여 국내 조선산업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우리 보안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을 비롯하여 HD현대중공업 금석호 사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 HD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과 HD현대중공업은 협약을 통해 지역 조선산업 중소 협력기업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향후 지역 조선산업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보호 지원을 확대하고, HD현대중공업은 협력사에 대한 사이버 위협 정보 전파와 사이버 방어체계 구축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지역 전략산업 협력사의 정보 보호 역량 강화는 산업 전반의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울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업을 시작으로, 지역별 전략산업 특성에 맞춘 현장 밀착형 정보 보호 지원 모델을 공고히 하여 전국 산업 현장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