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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 개최

교육혁신 성과 공유 및 대학 유치 결의로 지역교육 미래상 제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파주교육지원청과 지난 23일 대교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이후 파주시가 추진해 온 3대 전략, 32개 세부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육발전위원회, 대학유치 자문위원, 파주시 학부모 분야 ‘교육 소통 거버넌스’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청소년기자단 우수기자 시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파주형 늘봄 기반시설 구축 ▲파주형 유보통합 모델 ‘파아랑학교’운영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기반 학습 혁신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확산 ▲공유학교 및 대학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 내용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교육발전특구 대표 사업인 ‘꿈함성 공유학교’참여 학생들이 준비한 ‘성장나눔 콘서트’가 펼쳐져, 교육을 통한 성장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파주시 평생교육과장은 2026년 교육지원과 관련한 안내사항을 발표했으며, 공주교육대학교 전제상 교수가 ‘미래교육 방향성’을 주제로 교육과 지역 발전을 연계한 특강을 진행했다.

 

파주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이후 교육부장관상 수상, 국회 입법박람회 교육부 우수사례 선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평가 에이(A) 등급 달성에 따른 추가 사업비 10억 원 확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파주형 유보통합 모델 ‘파아랑학교’, 과대과소학교 지원 확대, 인공지능(AI) 및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학습환경 조성, 방과후 돌봄 체계 강화 등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기반 확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의 성과는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 학교,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결실”이라며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