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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버스회사 2곳 추석 맞아 소외 이웃에 온정 전달

성남시내버스㈜ 1500만원 상당 선물세트· ㈜대원버스 1200만원 상품권 기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추석(10월 6일)을 앞두고 성남지역 버스회사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남시에 성금을 잇달아 기탁했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내버스㈜는 15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구미동 소재 ㈜대원버스는 1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성남시에 각각 전달했다. 기탁물품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내버스㈜ 김윤태 대표이사, ㈜KD그룹 허덕행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열었다.

 

성남시내버스㈜는 현재 34개 노선에 394대의 시내·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이번까지 쌀, 상품권, 선물세트 등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남시에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원버스도 34개 노선에 421대의 시내·광역버스를 운행하며 800여 명의 운수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쌀, 상품권 등 약 1억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남시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해왔다.

 

기부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두 버스회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이웃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